2집 외로운 사랑
미디어신나라 / 199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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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직 아이였을때 20년전에 발표된 음악이지만 시간을 견뎌내고 여전히 듣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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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boration
이정식 연주 / 이엔이미디어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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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시절에는 진보적인 사람이라도, 나이 들면서 손에 움켜쥔 것이 하나 둘 생기면 지킬것이 

많아질수록 보수화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비슷한 경우 인지 모르겠으나, 음악 매니아 들도 

 청년 시절에는 락음악을 좋아하는 경우라도 중년의 고개를 넘으면서, 잔잔한 음악을 찾다가 

종국에는 재즈의 세계로 빠지는 사례가 있다. 장필순 에 관심이 있어서 찾아 들은 이 음반을 

들으면서 아직 내 음악취향은 재즈의 세계에 빠질 경지(?)는 아닌듯 싶다. 

 예전에 잡지에서 미술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 초반에는 보통 고흐 로 입문하고, 르누아르 를 

거쳐 막장에는 마네 모네 에 심취하는 경향이 있다고 들었는데, 경향은 경향일뿐 절대적인것 

처럼 생각한건 나의 오바였다. ㅋ 

 마지막 곡  순간마다 는 이 앨범의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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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 The 1st Asia Tour "Into the new world"
소녀시대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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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은 누가 뭐라고 해도 텔미 라는 곡으로 원더걸스가 가요계를 평정했다. 이후 소시 와 원걸 

의 라이벌 구도는 1990년 초반 영국 음악씬에서 언론의 지대한 관심이었던 오아시스 대 블러 를 

연상시킬 정도였다. 원걸이 미국진출을 모색하면서 한국활동이 뜸한 시기동안 08년 부터 2010년 

까지 1인자는 소녀시대 였다. 걸그룹 전성시대 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은 이 친구들의 활동은 노래 

가사처럼 반짝반짝 눈이 부셨다. 

  원더걸스가 문을 열어 제끼고, 소녀시대가 완성한 이 여자아이돌 세상에 관한 정치한 분석은  

이택광의 글을 읽는게 좋을듯 싶다. 나도 그 양반처럼 촘촘한 리뷰를 쓰고 싶지만, 능력을 넘어서 

는 일이라 엄두를 못 내겠다. 

 아무튼 38곡 이라는 빵빵한 수록곡에 비교해서 1만 7천원 이라는 가격은 저렴해 보인다. 팬 이라 

면 분명 머스트아이템 인건 분명하다. 첫번째 라이브 음반인 이 성과물은 올해 2월 공연을 묶은 

것이라고 한다. 작년 12월 소시 공연을 갔다 온 동생의 말을 들어보면 7만7천원 의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았다고 한다. 소시의 얼굴인 윤아는 눈이 부셨고, 다들 구멍이라고 하는 효연도 기대 이 

상의 미모라고 하네~  

 처음에 9인조 아이돌이 나왔을때 저들의 이름을 어떻게 다 외울까 싶었는데 결국 의도하지 않게 

다 알게 되버렸다. 계약기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이 팀도 몇 년 남지 않은것 같은 예 

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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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12-31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평은 괜찮은데... 별은 두개예요? ㅎㅎ

다이조부 2010-12-31 09:44   좋아요 0 | URL


마고님이 블로그에 자신의 여성성에 관한 글을 쓴걸 봤어요.

저는 소시에 무심한 것을 보면서, 내 남성성(?)을 의심해요~

 
지아 (Zia) - 4집 겨울에 내리는 눈물 [Mini Album]
지아 (Zia)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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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나의 마음을 달래주지는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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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12-24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정말 죽이는 멘트군요... ^^

다이조부 2010-12-24 08:31   좋아요 0 | URL


마고님 나뻐요 편애쟁이 ㅋ

아무튼 메리 크리스마스 ㅎㅎ

마녀고양이 2010-12-24 21:38   좋아요 0 | URL
아아, 집히는 구석이 있어서 사이러스님의 서재에 가봤더니
역시나 네요.......... 아하하.

매버릭님, 최근 들어 촌철살인의 매버릭님을 알게되어 정말 기쁘구요,
나중에 서울에서 다같이 한번 만나요. 제가 적금 들어서
맛난거 사드릴게염. 흐~ 메리 클스마스!

다이조부 2010-12-25 12:30   좋아요 0 | URL


저도 ㅁㅏ고님이랑 저랑 다른 한 분이상 셋이상 모이면

언제든 고고싱~ ㅋㅋㅋㅋ
 
임형주 - Miracle History [3CD] (7000장 한정판 고유넘버링) - 세계데뷔 7주년 기념앨범
임형주 노래 / 비타민엔터테인먼트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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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음악이 좋고 나쁘고 의 문제가 아니라, 내 취향과의 어긋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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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12-22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취향의 문제 중요하죠.^^

다이조부 2010-12-22 12:01   좋아요 0 | URL

ㅎㅎ 근데 사람들이 다들 취향 취향 취향 하도 강조를 하다 보니까

요즘엔 쓸데없는 의심이 종종 들어요.

옳고 그름의 시시비비를 가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들도 취향이라는 말로

우겨넣는 사람들을 볼때 아 이건 뭐지 싶을때가..... ^^

꽃도둑 2010-12-22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크 저는 크로스오버 가수 중에 임태경 좋아해요..
임형주는 너무 미성이어서 취향 취향 취향에 맞지 않아요.ㅎㅎㅎ

2010-12-23 0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jjang5450 2010-12-23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취향에 맞지 않는데 왜 굳이 별점 달고 가시나요?
임형주 팬으로서 마음 상합니다.
음악을 듣고 난 후의 비평도 아니고. 들어보셨나요?
굳이 .. 왜 관심도 없으면서 이런 별점 클릭하는 심리가 뭔지.
좀 생각하고 싶네요.

다이조부 2010-12-23 16:02   좋아요 0 | URL

들어봤냐는 질문에 답을 하자면 전곡을 들어봤습니다.

중간에 아이고 이거 듣기 거북한데 미련하게 끝까지 듣고 있을까

해서 그만 들을 생각도 했구요.
저는 님이 남긴 댓글이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남기는 댓글로서 무례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똑같이 대응하지는 않을께요

썬샤인 2010-12-23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딩인가봐요
아님 남 잘되는 꼴 못보는
속이 베베 꼬인사람!!!

다이조부 2010-12-23 11:44   좋아요 0 | URL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위에 댓글 남긴 사람이랑 둘이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수준은 초딩이지만, 남 잘 되는 꼴 못보지는 않아요~

잘알지도 못하면서 옹알거리지 마시길~

다이조부 2010-12-23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에 두 사람의 댓글을 보면서 임형주 라는 사람에 관하여 별 관심도 없었는데

철 없는 아이돌 극성팬처럼 구는 구석이 있어서 황당하긴 하다.

자기들이 좋아하는 팬이라고 해서, 남도 똑같이 좋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건가?

난 음악을 듣고 거부감이 듣고 다시 돌리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별점을 준것인데
그것에 발끈하는 행동이 초딩같은 짓 아닌가? 음악을 들어봤다는것 자체가 관심의 표현
인데 자기 멋대로 짐작하고 재단하는 위의 두 사람 때문에 임형주 팬에 관하여 편견이
생겼다~


천상의목소리 2010-12-23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이 좀 그렇네요 자기가 좋아한다고해서 남도좋아해라는게 아니라 지금 님도 취향취향 하시는데 완전 자기개인적인 주관으로 판단하는건 똑같잖아요 임형주에 대해 별관심없다면서 임형주가 10대아이돌도 아니고 세계적으로 음악성을 인정받은공인이신데..님의생각이 그렇다고해서 다른좋아하는 사람들은 생각도안하고 이런식의 평을 한다는건 어리석은 짓밖에 안되네요 앞으로 다른 아티스트의 음악을 듣더라도 칭찬도 좀 해줄수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이조부 2010-12-23 15:45   좋아요 0 | URL

저는 님의 댓글에 일정 부분 동의하는 부분은 있어요~ 그 전제 아래에

이야기를 해보죠.

제 소소한 공간에서 님의 표현대로 자기개인적인 주관으로 판단하는게 뭐가
문제가 되는지요? 임형주에게 별 관심없다는건 팬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 자체
에 관심이 없다는 거였지, 어떤 음악을 하는지는 충분히 궁금해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10대 아이돌이나 임형주나 우열을 가지고 레벨이 다르

다이조부 2010-12-23 15:49   좋아요 0 | URL
다는 전제에서 님은 이야기를 하고 싶은가 본데 동의하기 힘들군요. 단지
장르가 다를뿐 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뭐 저의 생각에 불과하니까 강요
할수는 없지만 말이죠~
이건 사소한 지적질인데 인정받은 공인이신데 라는 표현은 부적절해 보이네요. 그런 표현을 쓰고 싶다면 인정받은 공인인데 라는 표현이 맞아요.부적절한
높임말은 그런 표현을 들을 임형주도 부담스러워 할거 같은데~

당신 표현대로 내가 어리석다면~ 쌩뚱맞은 이야기지만, 어리석음이 현명하
다고 자뻑하는 무리들을 압도하는 순간이 있다는 이야기로 되돌려 드리죠~

구우짱 2010-12-23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정으로 님이 전문가주의를 지향하시는 분인지 아이러니합니다. 중간에 아이고 듣기 거북한데..이것은 님의 개인적인느낌이 아닐런지요..자신의 내면에 무의식적 무언가가 꿈틀거려서 듣기 거북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는 것 말씀드리고 싶네요..아주 객관적으로 전문가주의로 판단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어렵고 힘든 것인지 알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을 말씀하시길래...자신의 내면을 먼저 통찰하고 말씀하셨더라면 임형주씨의 팬도 님의 글을 보고 불쾌하진 않았을텐데요..세계적으로 음악성을 인정받기란 참으로 어려운 것이지요..그 전문가분들도 허수아비는 아닐테고요..한국인으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 봤을 때 참으로 본받을 점이 많고 존경할 수 있는 아티스트인 것 같습니다. 전문가주의를 말씀하시길래 한 발짝 뒤로 물러나서 생각 해 보았습니다. 기분이 안 좋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사람은 자신을 먼저 되돌아 보고 자신의 내면까지 받아들여야 비로소 성숙되어 지는 것 같습니다. 말이 좀 길어졌네요..^^:추운날씨 감기조심하세요..

다이조부 2010-12-23 15:55   좋아요 0 | URL

님이 맞는 말 만 해서 골라해서 별 할 말이 없네요~

근데 의아한게 혹시 지향 과 지양의 명확한 단어 뜻을 혹시 혼동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구우짱 2010-12-23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를 포함한 모든 개인의 과제이기도 하겠지만.. 그렇다,아니다..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되돌아 본다면 모두가 좀 더 성숙된 사람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2010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요..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벼락 2010-12-23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뭔 댓글이 이리 많노~ 하고 들어와 봤더니
또 잎씨름질이시군!!!
매버릭꾸랑님은 뭐 일일히 답글을 다시나?
할일 없어 보이는 사람같이 (참고로 전 할일이 없어서 잠시 들렀어요)
쩌위에 "평화"란 글이 보이네요.
쥔장님과 여기 댓글 다신 모든 분들 평화를 찾으소서 워~워

꿈꾸는섬 2010-12-24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버릭꾸랑님^^
저 요 위에 달린 댓글들 키득키득 웃으면서 봤어요.ㅎㅎㅎㅎ
매버릭꾸랑님 화이팅~~~

다이조부 2010-12-24 19:00   좋아요 0 | URL


처음에는 살짝쿵 짜증이 났는데 이제는 그냥 웃으면서 즐기네요.

알라딘이라는 공간이 서로 칭찬해주고 보다듬어 주고 하는게 주요소인거

같은데 물론 그런것도 필요하지만,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비판하는 것도 필요

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무튼 꿈섬니도 메리 크리스마스 ^^ ㅋ

안젤라 2010-12-24 0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보기가 그렇습니다 음악이야기하다 오타지적에 조목조목 따지는 말투며 매버릭님 현재 삶이 좀 많이 힘드신가봐요 조금 님이 가엾기도하고 이사람 마음이 많이 아프구나하는. 마음이 평안한 자는 다른이의 장점이 보이고 평안치 못한자는 남의 허물이 더 잘보인다합니다. 글에는 자신의 모습이 투영되어 보임을 잘 아시리라 봅니다
님의 댓글들...안타까움이 더 많아요 님의 마음에 좀더 여유로움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남을 칭찬할수 있는분이 되어주시길 기원합니다
님의 대문에 걸린 저 글들이 부끄럽지 않도록...
그리고 앞으론 굳이 취향에 맞지 않는것 들으려 노력하지 마세요
억지로 평하실 필요도 없구요 뭐하로 이많은 사람들과 얼굴 붉히고 그러세요
꼭 님이 싸우고 싶어하는 사람처럼 보여요

칭찬은 여러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행복 바이러스를
험담은 여러사람을 불행케하는 싸움바이러스를....

우리 가능하면 웃으며 살아요 행복하세요~

다이조부 2010-12-24 07:24   좋아요 0 | URL
님이 이야기하는것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지만~

좀 웃긴건, 현재 내 삶이 힘들다고 해서 , 님한테 가엾다고 여길 정도는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어떤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말을 하는

자신이 주제넘는다는 생각은 하지 않나요? ㅋ
님이 하신 말들은 필요한 말들이긴 하지만, 기본값에 불과한 하나마나한 이야기에 불과한데 마치 공리인냥, 이야기 하는게 볼썽사납네요



블루토깽이 2010-12-24 14:42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아!! 무엇이 님을 이렇게 단단한 껍질속에 들어가 버리게 만들었을까요?
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리라 알고 있었지만 너무.....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의 님께는 아마 그 어떤말들도 듣고 싶지않은 잔소리에 불과할꺼예요
그만큼 남의 것을 받아드릴 여유가 없으시니까요
그저 제가 드릴수 있는 말은 단한마디입니다 부디 마음깊은곳 아프고 틀어진 부분 치유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다이조부 2010-12-24 18:52   좋아요 0 | URL


제가 님에게 예측가능한 사람이라는 평가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님은 선의로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저도 말하기가 조심스럽네요

칭찬이 행복을 전파해주는건 분명하지만, 제가 올린 글은 험담이라고

딱 잘라 규정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요.거창하게 표현의 자유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웃기지만..... 아무튼 저도 님의 이야기 가장 선의로 받아들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