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사용 설명서 - 그림책 놀이터
아만다 헤일리 그림, 해리엣 지퍼트 글, 책사람 옮김 / 삼성출판사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이 글은 아이의 관점에서 보는 아빠이다.

1. 간호사 - 아기가 아플때 세상에서 제일 친절한 간호사 (요건 희망사항이다.주로 우리집아빠는 세상에서 젤 맘이 약한 문병객중 하나이다)

2. 파트너 - 근사한 춤짝꿍 (이것 또한 춤치인 우리집아빠에겐 다소 무리인듯 ㅠ.ㅠ&)

3. 선풍기 - 바람 솔솔 인공지능 선풍기 (아주 파워플하다, 생각만해도 한가하고도 나른한 풍경이다.)

4. 응원단장 - 나만을 온몸으로 응원하는 응원단장 (그렇다, 늘 과하다싶을 만큼의 칭찬, '니가 최고다!'라고 치켜세워주는 아빠. 훌륭하다)

5. 게임상대 - 영원한 나의 적수 (아들에겐 흥미진진 싸움상대, 딸에겐 언제나 흔들리는 게임계의 밥)

6. 현금지급기 - 필요한 금액을 눌러주세요. 삐삐삐! 아빠는 우리가족 현금지급기 (이 항목은 좀 짠한 느낌을 받았다. 늘 가족의 안위를 위해 애쓰는 아빠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알아주어야 하는데 말이다)

7. 손잡이 - 길걸을땐 언제나 내손을 맡겨도 되는 든든한 손잡이 (ㅎㅎㅎ 아름다운 동행이다)

   ...................................................................중략

28. 뚜껑여는 사람 - 뭐든지 뻥뻥 만능 뚜껑따개 (정말 공감가는 이 항목, 가히가제트 손이라 하겠다.ㅋㅋㅋ)

....................................................................중략

33.친구 -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친한 내친구 ( 정말 이소릴 듣고 싶어하는 아빠가 많을 듯 이 항목을 위해서 위의 여러 항목이 필요한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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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07-25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우리 애들 아빠 ...애들한테 손잡이 역활은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해리포터7 2006-07-25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가장 기본적인 거져! ㅎㅎㅎ
 
이모의 결혼식 - 2004년 제10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창작 그림책 19
선현경 글 그림 / 비룡소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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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도깨비수상작이다.

우리나라에서 들러리란 참 생소한표현이다..요즘 신세대가 아니라서 그러나?ㅎㅎㅎ

우리가 외국영화에서 봐왔듯 들러리란 보통 결혼식에서 예쁜 아이들이 드레스를 차려입고 꽃바구니를 들고 꽃을 뿌리며 등장하는걸 얘기한다.

이책에 등장하는 이 여자아이도 드레스란이야기에 이모의 결혼식에서 들러리 서기로 한다.  여자아이들은 드레스를 우찌 그리 좋아하는지..ㅋㅋㅋ사실 나도 좋기는 하다.지금은 몸에 맞는게 없을지도 모르지만 쩝&

결혼식은 그리스의 크레타섬에서 한단다..허나 도착하고 보니 그 섬에서도 덜컹거리는 버스를 타고 한참을 드러가야하는 스피나리라는 곳이다.

눈물을 흘리며 반기는 이모와 미래의 이모부.아이는 이해가지 않는 이 기쁨의 눈물의 존재를 확인한다.이 외국인 이모부가 맘에 안드는 이유는 도무지 말이 안통한다는 것.ㅋㅋㅋ 너무나 당연히 우리말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이의 생각이 귀엽다. ㅋㅋㅋ

산뜻한 수채화풍경의 그림들이 참 좋다..선명한 색채들은 결혼식을 축복이나 하는 듯이 빛이 난다.무사히 들러리의 의무를 다하고 결혼식을 마친후 이모와 이모부는 또다시 눈에 눈물이 맺힌다..이풍경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

나또한 어릴때 책을보거나 영화를 보았을때 그런 광경을 이해하지 못했었다..아이들은 철이 들때쯤이나 이해가 가려나..아이의 마음이 참 이뿌고 사랑스럽다.그리고 외국인도 우리와 다름없이 기쁠때 눈물을 흘린다니 사람은 어딜가나 참 정이 넘친다늘 걸 알 수 있었다.

막 결혼식을 치른 이모부, 한복을 차려입고 샌들을 신은 모습이 점점 맘에 드는 이 아이. 모두 맞절을 하는데 이 외국인 이모부가 넘어질까봐 걱정이 되는 아이가 참 마음이 곱다.그리스의 음식과 그리스식 건배를 즐겁게 체험하며 다른문화를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아이를 보고 그래 아이의 눈엔 아직 편견이 없다는게 얼마나 다행이야.라고 생각했다.

야속하게도 끝까지 이모부에게 뽀뽀를 해주지않고 서울로 돌아온 아이는 루하루가 예전과 다름없이 흘러간다..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현관문을 들어서는 이모와 이모부를 맞이하고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되는 아이는 이제사 그 눈물의 의미를 알게 된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넘어가는 기쁨의 눈물을 생활속에서 아름답게 해석하고 있다. 하루하루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우리의 아이들이 대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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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07-24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흑... 저도 눈물 찔끔 흘립니다. 아이의 따뜻한 사랑의 눈물이 제 마음에 촉촉하게 합니다.

해리포터7 2006-07-24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맘님 책 잘 안읽으려하는 우리딸은 이런 색깔 화려하고 이뿐드레스 이뿐사람들 나오는책 잘 봐요.ㅎㅎㅎ
 
위대한 뭉치 (일반판)
고경숙 지음 / 재미마주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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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마주에서 아주 재미난 모험이야기 책이 나왔다..그림도 정말 특이하고...지은이 고경숙님은 [짜장짬뽕탕수육][영원한주번][똥줌오줌]등의 그림을 그리신분이다.오늘 이책을 보구 그의 그림에 푹 빠져버렸다.

얘는 강아지 같다.아주 수다스런 강아지이다. 털이 복슬복슬한..이녀석은 젤루 좋아하는게 수다떠는 거란다. 아마 아줌마들 사이에선 인기짱이 될거 같다...나역시도 이걸 읽고 이 뭉치랑 이야기 해보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하다.  팝콘먹으며 동화책 보는 것과 달을 보며 피리부는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이런 시끄러운 녀석을 델꼬사는 놀라 아줌마!  이름그대로 너무 잘 놀라서 놀라아줌마이다.ㅎㅎㅎ

어느날 벽에 못을 박는 소리에 놀라서 쓰러진 놀라아줌마를 일어나시게 할려고 뭉치는 [칠곡동산의 비밀]이라는 책에 나오는 칠곡동산으로 떠난다.(책의 맨 뒷장에 노란봉투에 이 [칠곡동산의 비밀]이란책이 들어있다.기발한 아이디어 우리도 같이 따라가 볼 수 있다 앗싸!)

 털복숭이 녀석의 모습은 그렇다치고 이 놀라아줌마나 모험을 떠나면서 각각 등장하는 줄넘기귀신과 무지개나무,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돌리바돌리비 녀석 자신의 머리가 어딘지 알려달란다.ㅋㅋㅋ 나도 헷갈리게 생긴 이녀석을 뭉치는 기발한 생각으로 해결해버린다.  날카로운 얼음바위로 둘러싸인 셋째고개에선 허전도사가 나오고  이 얼음바위 한 조각을 먹어버린 뭉치는 매끈한 미끄럼틀로 변해버린 셋째고개를 손쉽게도 내려와 버린다.정말 운도 좋은 녀석!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달콤한 사탕나무숲속이 있는 넷째 고개엔 바굼바가 산다. 참나무 씨앗이 필요하단 말에 도토리가 참나무씨앗인줄도 모르던 뭉치가 도토리를 내밀자..둘다 크게 웃어버린다..

내가 제일 맘에 들었던 캐릭터인 울보 코코는  울기만 한다..자신을 흑~흑~코코야.라고 소개한다.꼭 초콜릿 곰을 닮은 코코는 너무나 귀엽게 생겼다..그런것이 자꾸 울고만 있다. 코코 자신을 웃겨달라는 말에 이름을 기가막히게 바꾸어버리는 뭉치! 이처럼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책이 정녕 우리작가의 책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그림또한 어느곳에서나 잘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표현방법이다.. 

이렇게 재미난 여행을 한 뭉치는 어떻게 되었을까? 놀라아줌마를 다시 만났을까? 궁금할께다..어떻게 난관을 헤쳐나가는지도 꽤 궁금하시겠다..ㅋㅋㅋ

울아들이 4학년인데두 난 가끔 이런 이뿐 그림동화책을 보여준다..아들이 너무나 좋아한다..오히려 쉬운책이 책에 대한 흥미를 더 유발 시키는지도 모르겠고..근데 그 [칠곡동산의 비밀]이란 제목은 왜이리 날 잡아끄는지..아 나의 고향의 이름과 유사하다..그동산이 그동산일까??? 하지만 아니었다. 그속에 다른뜻이 있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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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0 23: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20 2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7-21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3:48 에 소곤거린님 전 늦게 자고 좀 전에 일어났슴다 ㅎㅎㅎ
23;49 에 소곤거린님 글구 보니 두분이서 일분간격으로 다녀가셨군요.ㅋㅋ 글쎄요..이책이 내용이 재미있는데 글씨가 좀 많긴 해요..엄마가 보고 가감하여 읽어준다면 문제 없을것 같아요..책 판형도 좀 크구 그림이 큼직한게 눈에 확 띄어요.아들이 재미난 이야기를 아주 좋아한다면 도전해보셔용.^^

2006-07-21 09: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7-21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향기가 끝내줘요.ㅎㅎㅎ 고마워요.맨날 저만 이케 받아도 되는건지요.. 저두 오늘 그거 볼껀데요..울남푠 오늘 휴일이어요..우리 내일 잼나게 얘기 해봐요!

똘이맘, 또또맘 2006-07-21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성있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네요. 추천 추천...

해리포터7 2006-07-22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맘님 님도 이책 펼쳐보면 놀라실꺼에요.희한한 캐릭터들이에요.ㅋㅋㅋ
 
동그란 지구의 하루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15
안노 미츠마사 외 지음, 김난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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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새해를 맞이하는 8개국 어린이들의 이야기이다..

에릭칼,레이먼드 브릭스, 니콜라이 포포프, 하야시 아키코, 주앙칼비, 레오딜런`다이앤딜런,주청량, 론 브룩스 와 안노 미쓰마사..이렇게 총 8사람이 이책에 참여했다.

이 안노 미쓰마사라는 작가는 이름만큼이나 그 뜻이 깊다.

각 나라에 따라 말고 시간과 계절이 다르다는 걸 책을 보면 알 수가 있는데 왜 그런지 답이 쓰여져 있지 않다.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스스로 생각해 그 이유를 알았을 때 느낄 놀람과 기쁨을 위해 그리한 것이라고 이 작가는 말하고 있다..

이책의 첫장을 자세히 보다보면 무인도에 떨어진 살리라는 아이가 세계각국의 아이들에게 구해달라고 소리친다. SOS! SOS! 라고 깃발을 흔들며서 말이다.

재미있게 연을 만들고 노는 브라질아이에게도, 알록달록 옷을 입고 불꽃놀이를 하는 중국어린이에게도 외친다.

이그림들에게서 새해 풍습을 알 수 있다. 각국의 인사말도 함께 건네면서 이 책을 이끌어가고 있다.

난 개인적으로 하야시 아키코의 그림을 좋아하는데 역시 여기에도 그림이 이뿌다. 하지만 중국작가의 그림에 등장하는 아이들도 너무 귀엽기만하다..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시시각각 변해가는 새해맞이 풍경도 구경하고 무인도에 홀로 남겨진 살리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다.

모두 똑같은 새해를 맞이해도 더운곳과 추운곳이 있고, 노는곳과 잠자리에 드는 곳이 있어서 그 차이를 정말 아이가 궁금해 하도록 흥미를 유발하는 것과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것도 신날 것 같다.

이책에 등장하는 그림작가인  오스트레일리아의 론 브룩스. 그림이 참 따스하다. 새로운 작가도 한 명 발견하는 기쁨..

제일 뒷부분엔 이책에 참여한 작가들이 소개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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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07-19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낯익은 이름들이 많군요. 기대가 되는 책이예요. 저도강추

해리포터7 2006-07-19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똘이맘님 한번쯤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우리 대표 옛시조
안희웅 지음 / 예림당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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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딸아이가 7살때 다닌 어린이집은 절에서 위탁운영하는 곳이었다.

하루 수업이 시작될때도 찬불가를 부르고, 부처님 말씀도 자주 들려주시곤 했다.

그 절에서 강조하는 것은 한자, 고사성어, 옛시조, 속담. 같은 것이었다.

옛시조는 아이가 늘 즐겁게 노래처럼 외우고 다녀서 나조차도 학교때 배운 시조가 새록새록 떠오르곤 했다.

그래서 구입하게 된 책이다. 늘 자신이 외우고 있는 말이 정확한가를 궁금해하는 딸을 위해서..나도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서 찾아볼려구 말이다.

이책엔 우리가 학교수업으로 인해 강제적으로 외워야 했던 시조들이 잘 정리되어있다.

시조한편과 그시조의 풀이, 그리고 지은이와 배경이 구분되어 자세히 써있다.

"나무야,나무야, 서서자는 나무야"라는 동요를 다들 아실건데 딸아이가 다닌 어린이집에선 이 동요곡에 옛시조구절을 넣어 부르게 했었다...

 대부분이 아주 잘 맞아떨어지곤했다.  마지막구절에 지은이  *** 이라고 끝맺음을 하는 시조노래 그시절 아이가 고개를 까딱까딱하며 신나게 부르던 장면이 떠오른다.후훗!

그리고 시조글씨가 조금은 크고 선명하게 인쇄되어서 어린아이가 읽어보아도 무리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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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7-18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성지게 읖는 시조는 정말 아름다운 노랫가락 같습니다.
우리 선조들의 풍류가 그대로 녹아있는 듯 하여........

해리포터7 2006-07-18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래요..아이들이 이런 시조를 동요부르듯 부를때면 맘이 흐뭇해지곤 했답니다.ㅎㅎㅎ

똘이맘, 또또맘 2006-07-18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아이들 초등하교 입학하면 포터님 서재를 통째로 주워 삼켜야 할듯... 좋은 책들 너무 많아요.

해리포터7 2006-07-18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 똘이맘님..이제사 봤어요.이미지 예뻐용..열심히 댓글만 달던 해리퍼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