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란 지구의 하루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15
안노 미츠마사 외 지음, 김난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12월
평점 :
품절


새해를 맞이하는 8개국 어린이들의 이야기이다..

에릭칼,레이먼드 브릭스, 니콜라이 포포프, 하야시 아키코, 주앙칼비, 레오딜런`다이앤딜런,주청량, 론 브룩스 와 안노 미쓰마사..이렇게 총 8사람이 이책에 참여했다.

이 안노 미쓰마사라는 작가는 이름만큼이나 그 뜻이 깊다.

각 나라에 따라 말고 시간과 계절이 다르다는 걸 책을 보면 알 수가 있는데 왜 그런지 답이 쓰여져 있지 않다.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스스로 생각해 그 이유를 알았을 때 느낄 놀람과 기쁨을 위해 그리한 것이라고 이 작가는 말하고 있다..

이책의 첫장을 자세히 보다보면 무인도에 떨어진 살리라는 아이가 세계각국의 아이들에게 구해달라고 소리친다. SOS! SOS! 라고 깃발을 흔들며서 말이다.

재미있게 연을 만들고 노는 브라질아이에게도, 알록달록 옷을 입고 불꽃놀이를 하는 중국어린이에게도 외친다.

이그림들에게서 새해 풍습을 알 수 있다. 각국의 인사말도 함께 건네면서 이 책을 이끌어가고 있다.

난 개인적으로 하야시 아키코의 그림을 좋아하는데 역시 여기에도 그림이 이뿌다. 하지만 중국작가의 그림에 등장하는 아이들도 너무 귀엽기만하다..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시시각각 변해가는 새해맞이 풍경도 구경하고 무인도에 홀로 남겨진 살리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다.

모두 똑같은 새해를 맞이해도 더운곳과 추운곳이 있고, 노는곳과 잠자리에 드는 곳이 있어서 그 차이를 정말 아이가 궁금해 하도록 흥미를 유발하는 것과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것도 신날 것 같다.

이책에 등장하는 그림작가인  오스트레일리아의 론 브룩스. 그림이 참 따스하다. 새로운 작가도 한 명 발견하는 기쁨..

제일 뒷부분엔 이책에 참여한 작가들이 소개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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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07-19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낯익은 이름들이 많군요. 기대가 되는 책이예요. 저도강추

해리포터7 2006-07-19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똘이맘님 한번쯤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