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창녕이 참 좋다. 딱히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없지만, 오밀조밀하게 앉아 있는 문화재들도 좋고, 조금은 을씨년스럽기도 한 장터 풍경도 낯선 이방인인 나에게는 아스라하게 느껴진다. 거대하지도, 초라하지도 않고 딱 적당한 크기로 사람을 편하게 맞는 옥천의 관룡사도 좋고, 그 뒤에 그림처럼 바위로 둘러쳐진 관룡산, 화왕산도 좋다.

   그래서 어제 선생님들을 모시고 창녕에 갔었더랬다. 여기 그 사진 몇 장!!

관룡사 입구의 돌문

 

 

관룡사 뒤를 둘러싼 관룡산

 

 


관룡사 대웅전 전경(全景)

 

 

관룡사 약사전 뒤 벽화

 

 


관룡사 용선대에서

 

 


 

용선대 석조여래좌상

 

 


 

창녕 송현동 교동 고분군 1

 

 

창녕 송현동 교동 고분군 2

 





창녕 송현동 교동 고분군 3

 




창녕 술정리 동 3층석탑

 

 


창녕 하병수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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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4-12-10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솜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한껏 감탄하고 누리고 갑니다.

연우주 2004-12-10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느티나무님을 사석에서 만난다면 좋을 것 같아요.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도 하구요. ^^ 방학 때 서울 올라오실 계획은 없으세요? ^^

느티나무 2004-12-10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요즘은 너무 사진을 안 찍다 보니, 없던 실력마저 다 날아가 버리고... 어제 사진 찍으면서 어찌나 민망하던지. 허접한 사진-경관은 물론 아름답지만-에 과찬이십니다.

연보라빛우주님-저야 사진으로 샘을 몇 번 뵈었죠. ㅋㅋ 교육에 대한 이야기,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 사는 이야기... 참 소중한 이야기가 되겠지요. 서울엔 지인이 없는 탓에 갈 기회가 적네요. 전국 단위의 강좌-월간 우리교육에서 주최하는-나 교사대회할 때 올라가긴 합니다만... ㅋ 제가 워낙 촌사람이 되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