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고단에서 바라본 종석대
지금은 종석대까지 오를 수 없다. 성삼재에서 노고단으로 오르는 길목에서 오른쪽으로 가야 종석대에 오를 수 있다. 대피소에는 왕복으로 한 시간 반 정도 걸린다.

노고단에서 바라본 반야봉(1732m)
지리산 서쪽 봉우리 중에서는 가장 높은 반야봉(지리산 전체에서는 다섯번째). 노고단고개에서 바라보면 가장 높이 보이는 봉우리이다. 지리산에 처음 오는 사람은 대부분 노고단고개에서 바로 보이는 반야봉을 천왕봉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은 당근 지리산 왕초보.

노고단정상과 일행들
노고단고개에서 바라본 노고단의 정상. 최근에 생태복원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야생화 천국이 되었다고 하는데,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22일 노고단 정상에서 야생화 탐방을 위해 예약을 해 두었으나 입산 통제로 들어갈 수 없었다. / 동행들이 지리산 안내도를 보며 열심히 의논을 하고 있다.(글쓴이 본인 아님)

임걸령으로 가는 길목
노고단고개에서 주능선을 따라 임걸령으로 가는 길목에서 본 운해. 구름에 가린 저 아래쪽은 구례와 하동 그 사이쯤일 것이다.

뱀사골의 2단 폭포
뱀사골은 계곡 휴식년제 기간이라서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되는 요룡대에서 뱀사골산장까지는 계곡에 들어갈 수가 없다. 2층으로 된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시원하다. 뱀사골계곡에는 저런 폭포들이 수 십 개씩 감춰져 있다.

뱀사골계곡의 소(沼)1

뱀사골계곡의 소(沼)2

이름 없는 뱀사골의 지류
작은 지류들이 모여서 큰 계곡을 이루더라.

뱀사골계곡에서 본 하늘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하늘. 반선마을 500m 앞, 자연탐방로에 다리를 뻗고 누웠더니 저런 하늘이 펼쳐졌다. 아니, 저 하늘이 아마도 오늘 하루 종일 우리를 따라 다녔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