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학교

   내 책상에 깔려 있는 포스터이다. 아름다운 학교, 희망찬 학교, 행복한 학교... 우리 모두가 꿈꾸는 학교가 아닐까? 내 책상은 무척 단촐하다. 교과서 두 권과 참고서 한 두 권. 그리고 우리교육 잡지 최근호, 학급운영에 관한 책, 그리고 작은 국어사전 달랑! 그래도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하지가 않다. 충분하다. 내 삶도 꼭 필요한 것만 갖추고 살았으면 좋겠다. 너무 욕심내지 말고...

 

[이건 덤으로]


3월, 눈 내리는 학교에서

   그 날 부산에도 제법 눈이 내렸지만, 사진을 찍으니 겨우 이렇게 나왔다. 괜히 바람은 아주 세차서 손이 무척 시렸다. 눈 오는 학교 풍경을 찍으려다 얇은 옷과 세찬 바람 탓에... 이 사진만 겨우 찍고서는 교무실로 냉큼 들어왔다. 뭐, 지나가는 말씀이셨겠지만, 다른 선생님께서 "어? 샘, 보기보다 낭만적이시네요.." 라고 하셨다.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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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 2004-03-09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샘예, 한복 입은 모습은예?

nrim 2004-03-10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여주세예;; ^^ (으.. 이 어감이 아닌듯 한데;;;)

느티나무 2004-03-10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의 반응-스님 복장, 시골 청년, 농사짓는 사람, 택견하면 어울릴 복장, 우하하하~! 근데 제가 어떻게 공개하겠사와요? 특히, 얼굴 나오는 건 절대로 안 되고~! 아무튼 좀 두려운데요..다음에 기회되면 올리겠습니다.

▶◀소굼 2004-03-11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굴은 느림님 여권사진처럼 검은 테잎을 직접 눈에 붙이시고 찍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ceylontea 2004-03-11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보고싶사와요.. ^^

느티나무 2004-03-11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홍차님 마저... 심각하게 고민해 보겠습니다요.

느티나무 2004-03-11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a1t님, 차마 그렇게는 못 하겠는데요.. 그건 병원에서 흉칙한 질병이 치료 전/후로 보이는 사진 아닌가요? ㅋㅋㅋ 싫어요, 그런 거는.

▶◀소굼 2004-03-11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번호판은 어때요?;;출석부라도;;[이상한 것만 요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