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장소 : 태화강변
훈련시간 : 9시-9시 30분
훈련내용 : 스트레칭 10분, 자전거타기 40분.스트레칭 10분 (총 60분) 


특기사항 :  처음으로 자전거를 탔다. 뜻밖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태화강코스 (4.3 km)를 한번 가는 데 12분 걸리더라. 달리기 시간의 두 배 정도밖에 속도가 안나는 셈이다. 그 정도면 5분만에 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내 몸무게에 자전거 무게를 더하면 약 100 kg 정도 되는 무게를 밀고 가려니 힘이 들기는 할 것 같았다. 집으로 오는 길에 오르던 오르막길은 너무 힘들더라. 그야말로 산악코스였다. 경사가 60도 정도 될까? 1단 기어로 해놓고 가도 힘들더라. 나중에는 내려서 자전거를 밀고 갔다. 정강이 근육만 좀 아팠지, 다른 곳은 아픈 곳이 없어서 좋더라. 자전거는 달리기에서 느끼는 쾌감은 없다. 속도감은 정말 죽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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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소 : 헬스장
훈련시간 : 8시 30분- 10시.
훈련내용 : 스트레칭 10분, 걷기 5분, 달리기 60분, 스트레칭 10분 (총 85분) 

특기사항 : 헬스장에서 달리니 역시 지루했다. 이번에는 러닝머신 앞에 모니터가 있는 곳을 골랐다. 처음에는 YTN을 보았다. 되풀이되는 뉴스에 지겨워졌다. 다음에는 스포츠채널을 골랐다. 세계육상대회를 하고 있었다. 허들과 100, 200미터 달리기, 3000미터 달리기 같은 것을 하고 있었다. 있는 힘을 다해서 결승선을 향해 달리는 선수들의 얼굴을 느리게 찍은 장면을 보면, 선수들의 일그러진 얼굴을 볼 수 있다. 그 순간에 얼마나 고통을 느끼면서 달리는지를 알 수 있다. 결승선을 통과한 다음의 얼굴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이 평온해진다. 특히 단거리 선수들의 얼굴이 그렇다. 200미터에 나온 우사인 볼트 (자메이카)의 경기도 보았다. 마지막 결승선을 들어올 때 2등과 차이가 5미터 이상은 되어 보였다. 
   좀 지루했을 뿐이지, 달리기는 가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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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소 : 태화강변
훈련시간 : 7시-8시 20분
훈련내용 : 스트레칭 10분, 조깅 30분, 인터벌 훈련(300미터 빨리 달리기, 100미터 조깅) 5회 되풀이, 걷기 5분. (80분) 

특기사항 : 인터벌 훈련을 하는 날을 기다리며 가슴이 설레었다. 결과적으로는 실패? 아침에 집에서 바나나 한 개를 먹고 왔다. 조깅 30분은 쉬었는데, 인터벌 훈련을 할 때부터는 배가 울렁거렸다. 처음 300미터를 세게 달리고 나니 숨이 찼다. 너무 오버페이스 한 것일까? 내 나름대로는 거리를 재는 기준을 길옆에 있는 가로등 1개당 25미터라고 계산했다. 가로등 네 개를 지나면 100미터를 달린 셈이다. 그렇게 계산하고 달렸는데, 나중에 보니 잘못 계산한 것 같았다.  세 개 정도면 100터라고 계산해도 될 것 같았다.  어제 저녁에 급하게 많이 먹었던 음식에 체한 기운도 있었다. 그렇게 오늘 인터벌 훈련은 많이 힘든 느낌을 주었다. 회복 조깅 10분은 못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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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소 : 태화강변
훈련시간 : 9시-10시 20분
훈련내용 : 스트레칭 10분, 걷기 5분, 달리기 50분, 걷기 5분, 스트레칭 10분 (총 80분)

특기사항 : 어제 저녁에 산 발목보호대를 오른발목에 끼고 달렸다. 5분 정도 뛰었는데, 발목이 아파왔다. 도저히 못 달리겠더라. 발목보호대를 빼고 나서 달렸더니 날아갈 것 같았다. 피가 안 통했던 것이다. 20여분 달렸더니 정강이 근육이 꽉 모였다. 5분 정도를 걸었다가 뛰었더니 괜찮았다. 30-40분대에는 좀 빨리 달렸다. 왠지 힘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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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소 : 헬스장
훈련시간 : 9시-11시
훈련내용 : 스트레칭 10분, 걷기 5분, 달리기 70분, 걷기 5분, 스트레칭 10분. 모두 100분. 

특기사항 : 비 때문에 할 수 없이 러닝머신에서 달렸다. 이번 주에만 세번을 헬스장에서 달렸다. 확실히 재미는 없었다. 달리는 기계에서 달리는 사람이라. 나도 기계적으로 달리는 느낌. 온갖 공상을 할 수 밖에 없다. 20여분 후부터는 자동적으로 달린다. 정신도 맑은 것보다는 멍한 상태가 지속된다. 삼매인가? 70분 달리기가 가뿐했다. 다음 주부터는 6단계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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