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서울에 다녀왔다. 덕분에 화요일 달리기는 못했다.
오늘 아침에는 5시 30분에 일어나서 6시 20분부터 강변에서 달렸다. 초반부는 41분 정도 걸렸다. 후반부는 31분 정도 걸렸다.(합계 72분. 거리는 11킬로미터) 초반부 달리기를 할 때  두 다리 모두 정강이 근육이 많이 모인 느낌이었다. 좀 더 천천히 달리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근육은 빨리 풀리지 않는다.  

달리기는 정말 중독성이 있는 운동이다. 4일 만에 달렸는데, 40여분쯤에 달리기가 제대로 될 때는 감동적이었다. 덕분에 오전에는 고양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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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벌초 가야하기 때문에 토요일에 장거리 달리기를 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강변 달리기는 6시부터 시작했다. 마치고 나니 10시였다.  

태화강변을 세번 왕복했다. 거리는 33킬로미터.  달린 시간은 4시간이다. 20킬로미터 정도까지는 그런대로 할만 했다. 그 뒤부터는 힘들었다. 무엇보다도 물과 먹을 것이 없어서 배고프고 목말랐다. 애초에 집에서 나올 때는 20킬로만 달리려고 했는데, 중간에 생각해보니 오늘 30킬로를 달려야 훈련이 제대로 된다는 것을 깨달음이 왔다. 집에서는 물 600미리리터와 바나나 네개를 가지고 왔었다. 물이 한통 모자랐다. 음식도 바나나가 적어도 두 개는 더 필요했다. 처음부터 부담을 안고 달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후반부가 힘들었다.  

다리근육에 피로물질이 꽉 모인 느낌이었다. 허벅지와 장딴지 근육이 아팠다. 하프마라톤에 나갔을 때 후반부 2킬로미터를 달릴 때의 그 느낌이었다. 허덕이면서 달리다보니 힘들어서 걸을 때도 많았다. 어쨋든 태어나서 처음으로 30킬로미터의 벽을 넘었다.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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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변에서 달렸다. 

4시 10분 기상. 4시 40분부터 집에서 스트레칭 15분. 태화강까지 가는데  15분 걸렸다. 캄캄하더라.  

명촌교까지 천천히 달렸더니 42분 걸렸다. 거기서부터 10분 단위로 인터벌 훈련을 했다. 처음에는 13분 맞추고 달렸는데, 7분 정도만 세게 달려도 힘들었다. 그래서 속도를 좀 늦추고 10분 빨리 달리기로 했다. 이어서 걷거나 천천히 달리면서 몸을 회복시켰다.  

이렇게 5번을 되풀이했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는데, 처음에는 위장이 좀 아팠다. 어제 저녁에 마신 소주 탓이 아닐까 싶다. 회식에서 소주를 8잔 정도 마셨나? 그래도 2차를 안가고 일찍 집에 들어온 덕분에 잠을 10시에 잤다. 어쨌든 위장은 평소와 다르게 안 좋은 반응을 보였다. 술먹으려면 양을 3잔 이하로 줄여야겠다.  

총 달린 시간은 105분이다. 7시 5분에 달리기 마쳤다. 바나나 세개, 초코파이 한 개 먹었다. 물은 400미리리터 정도 마셨다. 왼쪽 발목 안쪽 복사뼈 아래가 좀 아팠다. 30분 무렵에는 무릎이 좀 시큰거렸다가 나중에는 괜찮아졌다. 집에 와서 스트레칭 10분 하고, 얼음물찜질을 8분 쯤 했다. 얼음물 찜질을 하고 나면 정말 시원하다. 우리 작은 꼬맹이는 꼭 아빠가 얼음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자기도 해보겠다고 양말을 벗고 덤벼든다. 웃기는 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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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변에서 달렸다. 

5시 15분에 시작. 스트레칭 15분, 걷기 15분. 달리기 70분 (전반 41분, 후반 29분), 걷기 20분. 스트레칭 10분. (총 130분) 발목 얼음찜질은 8분.  

좀 추웠다. 옷이 너무 짧지 않았나 싶다. 내일은 좀 더 긴것으로 입고 가야겠다. 초반 달리기를 15분 정도는 정말 천천히 달려야겠다. 초반 10분 후에 좀 빨리 달렸더니 오른쪽 정강이 근육이 뭉치는 느낌이었다. 후반부에는 좀 세게 달렸다. 보폭을 좁게 하고 속도는 빨리 하면서 달렸다.  

해는 6시 20분쯤에 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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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변에서 달렸다.  

6시 30분부터 시작. 스트레칭 15분, 걷기 15분, 달리기 150분 (십리대밭교에서 명촌교까지 두번 왕복. 거리는 22킬로미터 정도) 가뿐했다. 간식으로 바나나만 먹을 것이 아니라 초코파이도 준비해야겠다. 일요일 아침이라서 그런지 연습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내가 달리는 속도는 1킬로미터에 6분 정도 걸릴 것 같다. 이 속도로 가면 4시간에서 4시간 반 정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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