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변에서 달렸다. 

6시 20분부터 스트레칭 15분, 이동 8분(차로), 달리기 51분, 이동 8분, 마무리 스트레칭은 못함. 가뿐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훈련장소 : 태화강변 
훈련시간 : 6시 10분- 8시40분.
훈련내용 : 스트레칭 15분, 걷기 15분, 천천히 달리기 40분, 빨리 달리기 30분, 걷기 20분, 스트레칭 10분, 씻기 10분, 얼음물찜질 10분. (총 150분) 

특기사항 : 어제보다 한시간 일찍 출발했다. 그래도 벌써 해는 떠 있더라. 해뜨는 것을 보려면 적어도 30분은 일찍 나가야겠다. 처음 시작할 때 천천히 달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몸소 깨닫는다. 아침에 몸은 서서히 덥혀진다. 근육이나 힘줄도 마찬가지다. 30분 정도 뛰고 나니 속도를 빨리 내어도 무리가 없다. 명촌교 앞에서 돌아올 때는 속도를 빨리 냈다. 원래 수요일은 속도주(인터벌 훈련)를 하는 날이니만치 좀 빨리 달렸다. 예전처럼 그렇게 힘든 느낌은 나지 않았다. 30분 만에 끝까지 도착했다. 중간에 물 마시고, 바나나 먹는 시간을 더해서 그렇다.  

집에 도착해서 일터에 갈 준비하느라 바빴다. 가방을 저녁에 미리 챙겨두어야 겠다. 바쁠 때는 작은 일도 엄청 크게 느껴진다. 내일부터는 한 시간 더 일찍 나와야겠다. 시작시간을 5시로 해야겠다. 150분 정도 시간이 들어간다고 봐야 한다. 물론 여기에는 씻고 아침 먹는 시간도 포함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훈련장소 : 태화강변
훈련시간 : 7시- 9시 30분.
훈련내용 : 스트레칭 15분, 걷기 15분, 천천히 달리기 41분, 보통 달리기 32분, 걷기 18분, 스트레칭 10분, 씻기 10분, 얼음물찜질 10분,(150분) 
 

특기사항 : 위밍업 스트레칭 시간을 15분으로 늘렸다. 스트레칭 강도도 좀 세게 했다. 처음 달리는 시점에 달리는 속도를 아주 천천히 했다. 15분 정도를 그렇게 천천히 달렸다. 그랬더니 오른쪽 정강이 근육이 모이는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명촌교 앞에서 돌아올 때부터는 보통 속도로 달렸더니 32분 정도에 끝부분에 도착했다. 5-10% 정도 기록을 단축한 셈인가. 배낭을 메고 뛰었다. 배낭에는 바나나 두개, 물 500미리리터가 있었다. 오킬로미터 뛰고 난 뒤에 물 마셨다. 칠킬로미터 부근에서 바나나 한 개 먹고, 다 뛴 뒤에 바나나 한개 먹었다. 먹을 것을 몸에 공급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겠다. 허덕이는 느낌이 없다. 또 음식을 기다리는 데서 오는 설레임 같은 것도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훈련장소 : 태화강변
훈련시간 : 6:55- 7:45
훈련내용 : 자전거 타기 (10분- 30분- 10분)  

그 동안에 훈련한 내용은 생략한다. 100점짜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70점 정도는 될만큼 훈련을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훈련장소 : 종합운동장
훈련시간 : 8시 30분- 10시 
훈련내용 : 스트레칭 10분, 걷기 5분, 조깅 30분, 인터벌 훈련 ( 1000미터 빨리 달리기+회복조깅 200미터) 4회, 걷기 5분, 스트레칭 10분. (모두 90분) 

특기사항 : 수요일은 확실히 긴장된다. 어제 오후부터 마신 소주, 맥주 후유증(그리 센 것은 아니다)에 마음이 긴장된 것을 느꼈다. 새벽엔 잠을 설쳤는데, 자다가 왼쪽 다리를 많이 떨었던 것을 어렴풋하게 알았다. 우리 어머니께서 그런 징조가 있는데, 나도 그렇게 저절로 떨리는 증세가 있었다. 걱정스러웠다.  

조깅 30분은 쉬웠다. 인터벌 훈련은 2회까지는 할 만 했다. 3,4회는 무척 힘들었다. 1000미터면 1킬로미터인데, 그것을 4분 정도 속도로 달렸더니 나중에는 힘이 달렸다. 처음부터 너무 빨리 달린 것이 아닌가 싶어서 후회되었지만, 몸은 후회를 너그러이 받아주지 않는다. 네번째 인터벌을 할 즈음에 왼쪽 발목에서 통증이 왔다. 미약한 통증. 두 세번 계속되니까 계속 달릴 수가 없더라. 결국 계획했던 5번째 인터벌훈련은 걷기로 대체했다.    

오후에는 왼발바닥 바깥쪽(새끼발가락에서 발목 사이)이 욱신거렸다. 근육이 모였다 풀렸다 하는 느낌. 하루 지나니 아무 징조도 없다. 내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족저근막염'? 아는 게 그것 뿐이라. 집에 가서 마라톤 질병에 대한 책을 한번 뒤적여보아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