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알라딘의 파란여우님 태안재난지역 헌옷 보내기 페이퍼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뉴스도 보고, 신문도 보고 안타까워만 했지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을 찾아볼 생각은 하지 못했다. 점점 주변을 돌아볼 여유를 잃어버리는 것 같다. 그러던 중 어제 그 페이퍼를 보고 순간 아차 싶었다. 그런 순간이 있다. 정신이 퍼뜩 드는 순간말이다. 집에 보낼만한 옷가지들과 수건들이 있나 살펴보았다. 아무래도 주말에 옷장을 다시 뒤져봐야 할 듯하다.

오늘 회사에 출근했는데 계속 그 생각이 머릿 속에 맴돌았다. 팀사람들에게 헌옷 보내기에 대해 전체 메일을 써볼까 어쩔까 고민했다. 괜히 기대하고 얘기했다가 호응이 없을까봐 망설였다. 여러번 실망 아닌 실망감을 느끼고 회사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 별로 꺼내고 싶지 않다. 그러던 중 메신저 리스트에서 "자원봉사 갈 사람 없어요?" 를 발견했다. 대화하기를 눌러 그 동료와 이런저런 얘기를 한참 나누었다. 여기저기 사이트를 서로 공유하고, 자원봉사모집을 알아 보았다. 일단 한 군데 신청을 하고 연락을 기다리기로 했다. 내일 전화 준댔는데, 신청자가 많아서 아직 잘 모르겠단다.

근무시간에 일은 안하고 분주하게 여기저기 찾아보고, 신청하다보니 또다른 용기가 생겼다. 단 한 명이라도 같이 동참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감사한 일이라 생각했다. 알고도 귀찮아서 안하는 사람보다는 정말 그런게 있는지 몰라서 또는 방법을 몰라 못하는 사람이 더 많겠다 싶었다. 헌옷 보내기와 자원 봉사 얘기를 간곡하게 정성을 들여 썼다. 메일은 20명에게 보내졌다. 점심시간에 메일을 보냈는데, 내게 직접적으로나 메일로나 마음을 보여준 사람은 몇 명 없었다. 그래도 허탈해하지 않을 꺼다. 관심없는 여럿에게 실망하기보다는 작은 관심과 정성을 모아준 단 한 명에게 고마워하자. 여러번 속고 또 속아도 또다시 기대를 하는거 보면 나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인가보다.

내일 스탠딩 미팅 시간에 한 번 더 얘기해볼 생각이다. 기사와 소식들을 좀더 모아보고 자야겠다. 한참 쓰다보니 씁쓸한 마음이 더 커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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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7-12-13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뻐요 하니님 ^^ 이렇게 실천하는 거. 사실 회사에서 이렇게 하는 거 쉽지 않잖아요. 괜히 유난떤다는 말 듣는거 아닌가 두렵기도 하고 말이죠. 저는 아는 언니가 봉사하러 가자고 해서 알아보고는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엄두가 안나요. 겨울에 바닷가 추울텐데....막 이러고 ㅠ_ㅠ 말이죠 흑흑

Hani 2007-12-14 00:14   좋아요 0 | URL
맞아요. 그 유난떤다고 생각할까봐. 두려워하진 않을래요. 나는 나대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선택은 그들의 자유이니까요. 저도 추위 많이 타는데 실은 좀 걱정되긴해요. 그래도 오늘 뉴스에서 고등학생들도 열심히 하는거 보니까 부끄러워지더라구요.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할래요 ㅋㅋ
 

일요일날 울산으로 내려간 남자친구가 오늘 일때문에 서울에 왔다. 밤 10시 반 도착시간에 맞춰 고속터미널로 향하는 내 발걸음이 빨라진다. 지난 주말 긴 시간을 함께 했지만 만남의 순간은 늘 반갑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딱 30분. 근처 커피전문점에서 조잘조잘 쉴새없이 이야기를 한다. 시간은 참 빨리도 지나간다. 지하철 입구까지 그가 배웅을 해준다. 나는 아쉬움에 자꾸 뒤를 돌아본다. 뒤를 돌아볼때마다 나를 지켜보는 그가 서있다. 코끝이 찡해진다. 그렇듯 헤어짐의 순간은 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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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07-12-13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정말 넘 짧았네요~.
하지만 그래서 더 그리워지는게 아닐까요????
두분 사랑,,,,아름답게 잘 가꾸세요~.지금처럼,,,

Hani 2007-12-13 21:16   좋아요 0 | URL
네에.. 너무 짧았지만 그래도 얼굴봐서 좋았어요.
많은 시간 함께하지 못하지만 항상 마음만은 함께합니다.
갑자기 마구마구 보고 싶어지네요^^

웽스북스 2007-12-13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잘조잘 쉴새없이 얘기하는 하니님 모습이 궁금한데요? ㅎㅎ

Hani 2007-12-14 00:09   좋아요 0 | URL
말문 한 번 터지면 수습 불가에요. 경상도 출신이라 흥분하면 목소리까지 커집니다. 담에 한 번 보여 드리지요 ㅋㅋ

다락방 2007-12-18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글 좋은데요!

Hani 2007-12-19 10:06   좋아요 0 | URL
글남기셔서 이 글 다시 읽어보는데.. 갑자기 마구마구 보고 싶어지는데요.
주말이 빨리 왔음 좋겠어요^^
 

매주 화요일 퇴근길 나는 GS25에 간다. 문을 열고 설레는 마음으로 한눈 팔지 않고 똑바로 직진이다. 혹시나 다 팔렸으면 대략 낭패다. 있다 다행이다. 그것을 번쩍 집어들고는 계산대로 달려가 3000원을 내고 통신사 카드 할인으로 450원을 기분좋게 돌려받고 퇴근길 지하철에 오른다. 아.. 이 뿌듯함이란. 이번 주는 무슨 얘깃거리가 있을까?

매주 화요일 저녁 퇴근길, 나는 이렇게 따끈따끈한 <시사IN>을 만난다.

지난 8월, EBS '다큐 여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 시사저널(현 시사IN)의 여성 기자 세 명을 알게 되었다. 그 전에 언론을 통해 언뜻 보았던 것 같기도 한데 기자들의 파업 소식에 별 관심을 가지지 못했다. 그런데 그 날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는 것만 같았다. 방송이 끝나고, 인터넷에서 관련 기사들을 찾아 읽고, 홈피들을 찾아 보고, <PD수첩>을 다시 보았다. 무엇이 나를 그렇게 이끌었던 것일까?

2006년 6월 16일 시사저널 제870호에서 금창태 사장이 심야에 인쇄소에서 삼성 관련 기사 2쪽 무단 삭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해당 기사를 쓴 기자와 편집국장을 회유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몰래 기사를 무단 삭제한 것이다. 며칠 후 편집국장이 낸 항의성 사표를 즉각 수리하고, 동요하는 기사들에게 압력을 행사했다. 이에 시사저널 기자들은 노동조합을 출범하고, 사측에 맞섰다. 협상을 계속 결렬되었고, 그들에 대한 사측의 징계는 계속되었다. 마침내 2007년 1월 5일 파업을 선언하였지만 파업 후에도 기자들의 이름이 빠진 '짝통 시사저널'의 발행은 계속되었다. 1월 22일 경영진은 노조에 직장폐쇄를 통보하였고, 그 후 계속적인 협상이 진행되었지만 '편집권 독립'이라는 그들의 요구는 끝내 받아들여지지 못했고, 파업기자 전원은 사표를 제출하고  6월 26일 시사저널과 결별했다. 지난 7월 2일, 참언론실천시사기자단을 출범하고 새 매체 창간 선포식을 가졌고, 9월 16일 <시사IN> 창간호가 세상에 빛을 보았다.

벌써 3개월째. 매주 한 주도 거르지 않고 가판에서 <시사IN>을 사서 보고 있다. 정기구독을 할까 생각도 했지만 내 노력을 들이지 않고 바로 손에 들어오는 것에 대한 애착심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을 스스로 알기에 직접 사는 수고스러움을 택해 커버스토리와의 첫만남 자체를 즐기고 있다. 전 시사저널에서 썼던 기자들의 기사들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기자로 산다는 것>이라는 책을 통해 그들의 기자로서의 열정과 사명감을 보았던터라 한 명 한 명의 기자들이 그리 낯설지 않다. 이제는 기사를 읽기 전 기자의 이름을 먼저 확인하는 것도 일종의 습관이 되어버렸다.

일주일 동안 한 권을 꼼꼼하게 다 읽지 못할 때가 더 많지만 나에게 <시사IN>은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창이다. 그 창을 통해 세상의 한 단면을 본다. 뒤집어도 보고, 질문도 해보고, 가치판단도 내려본다.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는 독립 언론의 자존심을 지켜나가는 <시사IN>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볼 수 있었으면 한다.

덧, 오늘 보게될 문화면 노순동 기자의 따끈따끈한 글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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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 2007-12-12 0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사사건약사'를 본 거 같은 느낌이에요. 제가 사건을 잘 못따라가고 관심도 많지 않았는데 잘 된페이퍼 보니 저도 '시사인'을 살지 말지 고민을 많이 할 거 같아요. 고민주신거 고마워요.(정말로요^^;)
읽으며 제 머리속에 일어난 '감'을 덧붙이면...
기사삭제(그 비슷한 일을 포함해서)가 초유의 사태라면 한국 언론이 아직 희망이 있다는 얘기일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어쩌면 비슷한 일들이 힘있는 언론에 만연하지 않았을까 강한 의심을 저는 하거든요. 가령 힘 있는 신문사들 기자들은 데스크-기자 또는 사장-기자간의 다툼이 없이 광고주-기업이 따로 요구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기사를 쓰지 않을까 해요. 그들은 이념과 이익을 공유하는 면이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이익이 같기에 이념도 같다고 할 수 있겠어요.
참. 정기구독 하지 않으시고 수고로움을 택하신 거, 참 좋아요. 수고로움이 더 큰 의미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요새는 넘 풍요로워진 거 같아요. 자발적 수고로움이 요구되는 시기에요. 여튼 잘 읽었어요. hani 님.^^:

Hani 2007-12-12 08:44   좋아요 0 | URL
요즘 같이 쉽게 타협해버리는 시대에 자신의 신념을 버리지 않고 꿋꿋하게 지켜나가는 그분들의 모습에서 많이 부끄러웠어요. 이런 분들이 있기에 아직 한국 언론 희망이 있다..라고 위로해봅니다. 일간지든 주간지든 인터넷 기사를 보면서도 비판적인 시각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판에서 <시사IN> 만나시면 반가워해주세요^^

웽스북스 2007-12-12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판 파에요 ㅎㅎ 정기구독 하면 절대 안읽는 성격 ㅋㅋ

Hani 2007-12-12 12:59   좋아요 0 | URL
어제 퇴근길에도 어김없이 사서 잼나게 읽고 있어요^^ 저도 정기구독하면 절대 안 읽어요(창비 2년 정기구독했다가 책꽂이 전시용 되었다는ㅠㅠ)

웽스북스 2007-12-13 23:56   좋아요 0 | URL
아....! 계간지도 그렇군요 ㅠ_ㅠ 이번에 뭔가 계간지를 하나 정기구독 해볼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그럴 것 같네요 ㅋㅋ 지난번 도서전 가서 작가세계를 잔뜩 질러놓고는 여지껏 못보고 있는 걸 깜빡했어요 ㅎㅎ

Hani 2007-12-14 00:07   좋아요 0 | URL
정기구독기간 얼마 전에 끝나고 다시 신청 안했어요. 계간지는 학교도서관에 가서 미리 살짝 훑어본 다음 한 권씩 사볼라구요 ㅎㅎ
 



지난 금요일 오랜만에 대림 미술관을 찾았다. 연예인들의 누드 사진을 감상하겠다는 단순한 성적(?) 호기심이 낳은 응큼한 마음 때문에 찾은 것이었는데 사진전은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다. 평일 오후라 관람객이 적어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충분하게 감상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전시회는 총 다섯 개의 part로 나누어져 있는 이번 전시는, 인간의 몸에 대한 단순한 시각적인 쾌락적인 접근이 아니라 자연과 우주 속에서 새롭고 진지한 접근이 신선했다. 가장 인상깊게 본 part는 <채집한 몸> part였다. 인간보다 우수한 종족이 지구를 지배했을 수도 있다는 가설 아래, 표본실에 채집된 인간의 몸에 대한 상상에 의해 전개되는 part 2는 인간의 몸이 곤충과 같이 표본 액자 속에 박제되고, 비커에 액체 속에 담궈진다. 인간의 몸은 마치 인간이 박제한 곤충과 동물들의 그것과 같다. 우리는 우리보다 더 하등하다고 생각하는 생명체를 경시하는 이기적인 존재인가. 비커에 담귄 내 몸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소름끼치는 일이다. 절대권자라고 믿는 인간도 거대한 우주 속에서 한낱 작은 생물에 불과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왜 잊고 사는 것일까.

그리고 유명인들의 누드 사진들도 구성된 <리얼몸>을 이미지화 한 part 5. 있는 그대로의 그들의 솔직 당당한 모습에 단순한 눈요기꺼리로 불순한 의도를 가졌던 스스로가 부끄러워졌다. 그들은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며 몸은 무엇무엇이다라고 자신있게 온몸으로 보여준다. 나는 그 속에서 잔뜩 주눅이 들어 있었다. 나도 한 번 몸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고 싶어졌다. 한참을 생각하고 생각했다.

"몸은.. 정직하다. 소중하다. 학대하지 말지어다" (별로 멋이 없네ㅠㅠ)

당분간 욕실의 거울 앞에서 내 몸을 한참 뚫어지게 쳐다볼 것 같다. 내 몸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 진지한 관찰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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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대학로를 뜨겁게 달구었던 연극열전 2탄 드디어 개봉박두. 12월 7일 장진의 <서툰 사람들>를 시작으로 2009년 1월 4일까지 관객의 사로잡을 연극 10여편이 1년여에 걸쳐 선보인다.

연극에 갓 눈을 뜨기 시작했을때 2004 연극열전의 작품들을 만나면서 좋은 연출과 배우들을 알게 되었고, 그 인연은 지금까지 나를 대학로로 이끄는 힘이 되어주었다. <한씨 연대기>에서 배우 강신일을 처음 알게 되었고, <에쿠우스>에서 조재현의 알몸 연기에 깜짝 놀랐으며, <관객 모독>의 형식 파괴가 신선했고, <청춘예찬>을 통해 연출가 박근형과 극단 골목길을 좋아하게 되었다.

연극열전2 또한 두근두근 기대 가득이다. 배우 조재현이 프로그래머로 변신하여 기획했으며, 탄탄한 연출진과 한채영, 고수, 조재현, 황정민, 이순재, 나문희, 추상미, 유지태 등의 화려한 배우진이 준비중이다. 소문난 잔치에 역시 먹을 것도 많더라고, 배우의 화려함에 연극 자체가 묻히지 않고 그 속에 그들의 화려함이 제 옷을 갈아 입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뜨겁게 달궈질 연극열전2 속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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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7-12-10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극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작년엔 그래도 종종 보곤 했는데, 올해는 거의 못봤네요 ㅎㅎ 하니님의 연극 내공을 스윽 훔쳐와야겠어요 ^^ 골목길의 작품은 작년에 '선착장에서'를 봤었는데, 꽤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했었답니다 관객 모독은 어려서 봤을 때는 도무지 난해해서 이해할 수 없었는데, 작년에는 좀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었고요, 장진 연극 소식은 방금 기사에서 읽었는데 하니님 블로그에서 보니 또 새롭네요 ㅎㅎ 사진 보면서 어머 이여자 한채영 닮았네, 하고 있었더라는 ㅋㅋ

Hani 2007-12-10 22:28   좋아요 0 | URL
<선착장에서> 저도 인상깊게 본 작품이었어요. 이번 연극열전2에서 <돌아온 엄사장>이 <선착장에서> 속편이래요. 그래서 기대하고 있어요. 저도 <관객모독>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봐서 한 번 더 보고 싶어요. <서툰 사람들>에 더블 캐스팅된 한채영이 다리를 다쳐서 당분간 못나온다고 기사났던데..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네요. 전 한채영 캐스팅보다는 장영남 캐스팅을 볼까 합니다. 저도 연극 내공을 별로 없는데.. 좋은 공연 보고 서로 많은 얘기 나누어요^^

웽스북스 2007-12-13 23:57   좋아요 0 | URL
장영남이 아는 여자에 나왔던 여자죠? 저는 장진 연극에서는 못보고 작년에 나생문 보러 가서 인상적으로 봤어요. 아는 여자 볼 땐 몰랐었고, 나중에 거룩한 계보 보면서 반가워했었지요 ^^ 훅 불면 날아갈 것 가던데 ㅋㅋ

Hani 2007-12-14 00:05   좋아요 0 | URL
아는 여자에 무슨 역할로 나왔었죠? 그 영화 좋아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ㅠㅠ 저는 관객모독에서 처음 봤었던 거 같아요. 그 때는 누군지도 몰랐지만요. 박수칠때 떠나라도 나왔던 거 같아요. 그 목소리 참 묘하죠. 영화보다는 연극 무대에 더 어울리는 배우같아요^^

웽스북스 2007-12-14 01:13   좋아요 0 | URL
교통사고 당하는 여자요 ^^ 은근히 눈길이 가는 배우에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