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오.... 이곳은 타나토스의 한 구석, 언저리 중의 언저리에서 흉측한 인쿠부스가 또아리를 튼다.... 그 악마조차 되지 못하는 요물덩어리는 자신의 흉물스런 몸뚱이와 너덜너덜한 날개를 자랑이라도 하듯 펴보인다.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악한 기운을 주체 못하는 그것은 갑자기 실성이라도 한 듯 꼬리 끝에 달린 가시로 허공을 미친듯이 마구 찔러댄다! 그러다가 제풀에 지친 놈은 그 자리에서 엎어지면서 사방팔방에 흙탕물을 뿌리면서 사그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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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를 뛰어넘은 건지도 모른다....

 

어떻게든 인간은 되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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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탄다(가는 도중에 [중세철학사]를 읽는다).

학교에 도착, 관련된 뻘짓들을 한다.

공강시간, 먹거나 잔다.

지하철을 탄다(가는 도중에 [모던지하드]를 읽는다).

일터에 도착, 노가다를 시작한다(일하며 먹고 쉬는 시간엔 읽거나 잔다).

다음날 아침 일곱시, 집에 도착한다([파르페 쇼콜라]를 플레이한다).

지하철을 탄다.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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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6-09-05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슷한 일상을 버스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죽겠어요 ㅠ_ㅠ

sudan 2006-09-05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곰곰. 주말은요?
(그래도 주말엔 좀 살 것 같아야 할텐데 말이에요.)

iamX 2006-09-05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세철학사' 책값 하나만큼은 정말 탐나는군요.

hallonin 2006-09-05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지하철보다는 버스가 더 즐거운 계절이지요.
주말은 또 주말대로 노느라 바쁘군요. 그래봤자 통장잔고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태인지라 집안에서만 얌전하게-_-
하긴 저 시대에 저 책값이라는 게 좀 놀랍긴 합니다. 뭐 그만큼 볼륨감도 있긴 하지만요.
 

AMD 듀론 650과 그래픽-사운드 내장형 통합보드로서, 덕지덕지 끼워넣은 192메가 램만 믿어보자니 영화는 사양이 안되서 안 돌아가고 CPS2 이하급 에뮬외엔 제대로 된 게임은 불가능하던 판에 딴에는 업글한답시고 만졌던 보드인지 시퓨인지에 이상이 단단히 생기는 바람에 어느 정도 사용만 하면 자동다운되버리는 현상이 수차례 일어나 결국 울화통 터지는 걸 못 견디고 거금 들여서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업그레이드.... 맞긴 한데 결국 무식하게 시퓨랑 램만 왕창 올려버린 결과가 나왔습니다.

CPU - 펜티엄4 1.4기가 : 상품표시란이 지워져있는 관계로 제대로 된 물건인지는 판명 불가능.

메인보드 - p4vxas : 2002년 즈음에 펜티엄4 설치하던 양반들이 주로 사들였던, 비교적 저가형에 속하는 모델. 회사 망했음.

램 - 삼성 512메가

그래픽카드 - nvidia riva tnt2 model 64 : 전설과도 같은 고리짝적 그래픽카드로 p4vxas보드가 내장형 그래픽카드라고 아무런 근거 없이 믿고 사들였다가 모니터 전원 꽂을 구석이 없다는 걸 알고 예전 컴퓨터에서 쓰다가 굴려먹던 걸 황급히 끼워넣었음.

사운드카드 - 역시나 굴려먹던 크리에이티브 오디오.

당연히 중고로 구입했는지라 소요비용은 5만원. 램만 해도 중고로 되팔면 4만원 정도 받을 수 있으니 모진 것들의 역습을 견뎌내고 중고장터에서의 타이밍전쟁과 F5 연타, 빼고더하기와 네고치기 등등의 기술을 발휘하여 그럭저럭 괜찮은 가격에 구입한 것이라 자평하고 있습니다. 딱 봐도 알겠지만 그래픽쪽으로 한없이 딸리는 성능을 어울리지 않게 무식한 시퓨와 램용량으로 때우는 형국이랄까요.

지금 상태를 요약하자면



쓸데없이 고사양이지만 3D 가속을 그리 엄하게 요구하지 않는 이놈은 술렁술렁 잘 돌아가는 반면,



이건 포기상태. 이놈이 의외로 고사양입니다.

 

99년엔 셀러론366급 컴퓨터를 갖추는데 120 정도가 들었는데 지금은 펜4 구성하는데 5만원이라니.... 세월아네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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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kr.dcinside16.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ani1_new&page=1&sn1=&divpage=33&banner=&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30628



상인: 일본 동인지는 내용이 꽤 과격해서 매일 잘 팔려요.

취재자: 이런걸(동인지) 팔면 안전원은 뭐라 안합니까?

상인: 그 녀석들도 이거 가지고 싶어하니까, 3권 정도 팔아주면 모두 입다물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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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야 뭐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도 본능과의 코드접속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저 애니인지 동인인지 난감한 쟈켓의 음악 CD는 뭐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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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이런 젠장. 이거 낚시랍니다. 아마 인조이재팬쯤에서 만들어진 걸려나. 암튼 2차 창작물에 대해선 번개 같은 눈썰미를 발휘하여 저처럼 낚이지 맙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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