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탄다(가는 도중에 [중세철학사]를 읽는다).

학교에 도착, 관련된 뻘짓들을 한다.

공강시간, 먹거나 잔다.

지하철을 탄다(가는 도중에 [모던지하드]를 읽는다).

일터에 도착, 노가다를 시작한다(일하며 먹고 쉬는 시간엔 읽거나 잔다).

다음날 아침 일곱시, 집에 도착한다([파르페 쇼콜라]를 플레이한다).

지하철을 탄다.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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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6-09-05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슷한 일상을 버스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죽겠어요 ㅠ_ㅠ

sudan 2006-09-05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곰곰. 주말은요?
(그래도 주말엔 좀 살 것 같아야 할텐데 말이에요.)

iamX 2006-09-05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세철학사' 책값 하나만큼은 정말 탐나는군요.

hallonin 2006-09-05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지하철보다는 버스가 더 즐거운 계절이지요.
주말은 또 주말대로 노느라 바쁘군요. 그래봤자 통장잔고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태인지라 집안에서만 얌전하게-_-
하긴 저 시대에 저 책값이라는 게 좀 놀랍긴 합니다. 뭐 그만큼 볼륨감도 있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