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avidlynch.com/

자기 사이트 운영중. 꽤 열심히 운영중인데 데이빗 린치라는 존재 자체의 브랜드화에 집중하고 있다. 대부분의 컨텐츠가 유료인, 강력한 비즈니스 마인드로 충만한 사이트.

 

http://www.inlandempirecinema.com/

최신작 [인랜드 엠파이어]. 스폰지하우스에서도 안 틀어줄 것 같다.

 

별 희한한 것도 다 올려놓네. 린치 찾으니 튀어나왔음.

 

덤으로 생각나서 "Perfect Dr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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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새로 만들어진 데이터 30만년 쌓아온 정보의 10배
 
[전자신문 2007-03-07 09:32]    
 


 
인류 문서 기록이 시작된 30만년 전부터 그동안 만들어진 데이터의 10배에 이르는 규모가 2006년 한 해에 새로 만들어졌다. IDC는 자체 보고서에서 지난 한 해에만 ‘1610억기가바이트(Gb)’의 디지털 데이터가 생성됐다고 집계했다. 이는 ‘161엑사바이트(EB)’로 지난 30만년 동안 학자들이 추정하는 축적 데이터 규모가 ‘12EB’인 점을 감안할 때 단순 비교해도 10배를 훌쩍 넘는 수치다.

◇2010년 ‘제타바이트(ZE)시대’ 개막=디지털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IDC는 사진·동영상·e메일·웹페이지·단문 메시지 등 아날로그 데이터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디지털 데이터를 추산했을 때 대략 161EB가 새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1테라바이트(TB:1000Gb)가 A4 용지에 기록해 쌓으면 높이가 100㎞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 데이터를 책으로 엮으면 지구와 태양을 12번 왕복할 수 있는 규모라고 덧붙였다. 또 이를 저장하려면 최대 저장 용량의 최신 MP3플레이어 제품 ‘아이팟’ 기준으로 20억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IDC는 이런 추세라면 2010년께 천문학적 수치로 일컬어지는 ‘1제타바이트(ZB)’에 근접한 ‘988EB’까지 데이터가 폭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03년에 비해 8배 성장=이번 조사 결과는 폭증하는 디지털 데이터 현황을 그대로 보여줘 주목된다. 이에 앞서 버클리대학이 조사한 보고서에서는 2003년 당시 디지털 데이터 규모를 5EB로 추산했다. 5EB는 쉽게 이야기해 미국 의회 도서관 3만7000개에 이르는 용량이다.

 IDC 측은 2003년과 비교해 조사 결과가 차이나는 것은 당시에는 복제 데이터를 제외한 원본 데이터만을 계산했기 때문이라며 원본만을 고려해도 40EB로 2003년에 비교해 3년 만에 8배 이상 성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IDC 존 가츠 연구원은 “인터넷·UCC 등으로 디지털 콘텐츠가 범람하는데다 기업에서 대부분의 문서를 디지털로 보관하는 등 정보기술의 발달로 데이터의 디지털화가 가속화하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저장 공간은 “뜨거운 감자”=데이터가 폭증하면서 이를 보관하고 접근할 수 있는 저장공간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보고서는 아직은 저장시스템 증가 속도가 데이터 속도를 앞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점차 격차가 벌어지면서 수많은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 한 해 161EB 데이터가 만들어진 데 비해 전 세계 메모리와 스토리지 시스템은 총 185EB 수준이었다. 하지만 2010년께는 저장공간은 601EB 수준인 데 비해 데이터 규모는 988EB까지 치솟는다고 예측했다. IDC 측은 “디지털 데이터의 특성상 이용하고 사라지는 데이터가 많아 아직은 여유가 있지만 점차 저장공간 문제가 산업계의 이슈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용어 설명-기가(Gb)에서 제타(ZB)까지

모두 저장 용량을 나타내는 말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단위가 바이트(Byte)다. 이어 킬로(kB), 메가(MB), 기가(Gb), 테라(TB), 페타(PB), 엑사(EB), 제타(ZB), 요타(YB) 순으로 단위가 커진다. 메가가 1000이 되면 기가가 되고 기가 다음 단위는 10조를 나타내는 테라, 테라 위에는 1000조를 나타내는 페타(Peta), 100경을 나타내는 엑사(Exa), 10해를 나타내는 제타(Zetta), 자를 나타내는 요타(Yotta) 식이다. 참고로 1000Gb를 의미하는 1테라는 MP3파일 25만개, SD급 영화 500편, HD급 영화 125편을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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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속 귀신'이 현실화될 날도 멀지 않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 안에 쓸만한 정보가 얼마나 있는지 생각해보자면, 보다 가까운 것은 삭막한 정보체들의 건축물이 달까지 이르게 구축된 [블레임] 쪽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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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코폴라, 스필버그가 벌이는 막간 만담극이 꽤 재밌다. 우선 이 세 사람이 나왔다는 것부터가 스콜세지의 날이라는 걸 알려주는 거였겠지만....

이미 오스카상 따위야 아무 의미 없는 양반이긴 하지만, 세친구와 함께 하는 이 뒤늦은 축복은 묘한 즐거움을 느끼게 만든다. 이미 1980년에 받았어야 할 것이 무려 27년이 지난 다음에야 찾아왔다.

사실 시대정신을 따지라면 [바벨]이야말로 그 지위에 어울리는 것이었지만 거장에 대한 이 뒤늦은 헌사를 위해서라면 조금은 미뤄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 어떤 의미에선 감정적인 승화를 불러 일으키는 복고적 찬사라는 점에서 아카데미다웠고, 소통의 부재를 얘기하는 [바벨]이 결국 소통을 못했다는 점에서 아카데미다웠던(또한 그 시대정신에 정확하게 부합된다는 점에서 극적인), 여러 모로 아카데미 영화제 본연이 잘 드러난 79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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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02-27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번 저렇게 Thank you list를 적어서 준비해서 갔을까요? 이런-
마틴 스콜세지의 수상소감은 재치있다고는 할 수 없겠찌만, 만담 트리오.는 정말 재미있군요. 스콜세지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은 찡하네요. 잘 봤습니다.

hallonin 2007-02-28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크 월버그를 중심으로 하는 [디파티드]의 속편이 시나리오 작업중이라는군요. 어쩌면 영감님이 보유하게 되는([컬러 오브 머니]는 미묘하니 제껴두고) 최초의 프랜차이즈물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mNR4kR1uC-w

 

예전에 남북의 창에서 북조선표 애니메이션을 처음으로 봤던 게 기억난다. 그게 제목이 뭐 연필특공대였나 그랬는데 주인공 철순가 뭐시긴기가 전투숙제라는 혁명과업을 수행하다가 지쳐서 곯아떨어져 자고 있는데 꿈속에서 연필이 잠수함인가 전투함인가가 되서 그걸 타고 다니며 미제국주의자들을 박살을 내버린다는, 그런 내용이었다.

뭐 스토리야 다분히 북한의 당찬 기개를 엿볼 수 있는 김청기 반공애니와 별 다를 바도 없는 내용이었지만 거기서 눈에 들어왔던 것은 오래 전 디즈니 애니에서 볼 수 있는 탁월한 작화노가다가 빚어낸 부드러운 움직임이었다. 그걸 보면서 북한의 애니메이션 역량에 대해 신기해했던 일이 생각난다.

그런데 저기 유튜브에 올려진 [다람이와 고슴도치]는 북한 애니메이션이 가진 기술적 수준의 어떤 경지를 보여준다. 역시나 어딘가 뒤틀린 스토리야 차치하더라도 CG의 활용이나 광원효과, 셀작업의 운용에 있어서도 상당한 세련미와 함께 총폭탄 노가다정신의 결정체 같은 부드러움을 선보이고 있는 [다람이와 고슴도치]는 1977년(통일신문에는 주체 66년이라고 표기되어 있다)에 시작된 인기 시리즈물로서 북한 애니메이션 진화의 지표라고도 봐도 좋을 듯 싶다.

한데 음향과 문자디자인 부분은 좀 에러.... 녹음 상태는 연필특공대 때보다 2프로 업글된 거 같고 글자들은 무슨 루니툰의 식자를 프랭크 밀러가 맡아 갈겨쓴 거 같음.

 

 

저기 올려놓는 juchekorea라는 아이디의 양반이 그외 다수의 북한 애니메이션을 올려놓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더 살펴보시길. 아, 그런데 이거 설마 국보법 위반일려나? 착한 어린이들은 아무리 남한현실이 좆같다고 해도 보고서 월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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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작] 인조곤충 카부토 보그

 

 

아,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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