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땅꾼 전은규의 당신의 땅을 가져라 - 경매편 고수 따라하기 시리즈 9
전은규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에게 권할까


토지를 구매하고 싶은 사람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람

경매를 배워보고 싶은 사람


저자는 '대박땅꾼 부동산 연구소'소장, 부동산 인터넷신문 '토지뉴스' 발행인 등 부동산투자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나는 전에 <대박땅꾼 전은규의 집 없어도 땅은 사라>편을 읽은적이 있어 이번책에 많은 관심이 갔다. 

기존에 나온 책이 토지에 관한 전반적인 투자 지식을 알려준 것이라면 

이번에 나온책은 토지 경매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매는 부동산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낙찰을 받으면 이익을 남길 확율이 매우 높다. 하지만 경매를 일반인들이 직접하지 않는 이유가 있을것이다. 아마도 직장인이라면 첫째 법원을 찾아갈 시간이 없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 다음 이유가 경매에 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시작하기가 두려워서 일것이다.


책을 통해 경매에 대한 두려움을 어느정도 극복 할 수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고 자신감을 갖게 되면 시간을 내어 법원을 방문하여 입찰에 참여할 수 있을것이다. 토지경매순서는 아래와 같다고 한다.



토지경매순서


1. 토지경매 물건 탐색과 선정

2. 토지 경매 집행 법원 찾기

3. 경매 정보 확인 및 현장 답사

4. 입찰 준비물 준비(신분증, 도장, 보증금)

5. 법원 방문 입찰표 및 입찰 보증금 제출(입찰영수증 받기)

6. 대금 납부

7. 소유권 이전등기 촉탁

8. 토지 등기 완료


59쪽


사례별로 경매에 나온땅을 분석하고 입찰 받는 법을 가르쳐 준다.

실제 경매에 나왔던 건을 다루면서 설명을 하고 있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실제 대법원경매 사이트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화면으로 설명하고 있다. 현장 답사와 자신만의 입찰가 법까지 대화체로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책 뒷부분에는 전국에 투자 유망 지역을 소개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는 공매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경매는 법원에서 집행하지만 공매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집행한다. 

공매는 경매처럼 직접 법원을 방문할 필요가 없이 인터넷 온비드 사이트에서 입찰을 하면 되기 때문에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 쉽게 입찰에 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매는 경매와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기에 경매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공매는 훨씬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을것이다.

책을 통하여 토지에 관한 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기에 꼭 경매나 공매를 하지 않더라도 토지를 구매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칭기스칸의 사계 - 칭기스칸 역사기행
박원길 지음 / 채륜서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에게 권할까


칭기스칸을 알고자 하는 사람

몽골에 관심이 많은 사람

몽골에 여행을 가고자 하는 사람​


저자는 몽골고대사 및 북방민족사를 연구한 역사학자로서 한국몽골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칭기스칸 연구센터 소장으로 있다. 

1991년 부터 칭기스칸의 지역을 답사하였고 

이번 책은 저자가 2011년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몽골과 중국, 러시아를 답사하고 쓴 책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번 역사여행에서 몇 개의 숨겨진 역사의 비경을 

찾으려 한다.

그래서 여행의 목표지점을 당시의 몽골인들이 칭기스칸의 영혼을 

하늘로 올려 보냈던 사아리 케에르, 

고대 코리족과 몽골족의 전설이 깃든 보르칸 칼돈산, 

칭기스칸의 눈물과 고뇌 및 꿈과 야망이 흐르는 

'푸른 호수에서 헐런-보이르 호수로 가는 길' 등 

크게 3곳으로 정했다.

13쪽


책에는 올칼라 사진이 수록되어 있어 몽골의 풍광과 칭기스칸의 역사유적지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칭기스칸이 태어났던 곳부터

세력을 키웠던 현장, 그가 죽어 매장된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까지

역사의 현장을 다니면서 그의 인생을 되짚어 보고있다.


지금은 드넓은 초원지가 평온하기 그지 없지만

당시 몽골의 초원지는 부족간에 서로 전쟁이 치열했던 

격전지라 생각되었다. 


몽골을 평정한 칭기스칸은 외국으로 원정을 시작하면서

몽골의 침입은 다른민족에게는 공포 그 자체라고 생각된다. 


일본에서도 몽골고려연합군의 침입으로 공포에 떨었는데,

일본의 카미가제라는 용어는 몽골고려 연합군을 쓸어버린 태풍을

신풍(神風)이라 부르면서 생긴용어이다. 


하지만 결국에 거대한 제국을 이룬 몽골은

동서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국경이 없었던 유라시아의 통합제국 대몽골의 시대는 

여행자들의 천국이었다. 이들은 몽골이 유라시아 및 바닷길의 순환로를 따라 수많은 곳을 여행하며 그곳을 기록으로 남겼다.

대몽골의 시대를 증언하는 대표적인 여행기로는 

마르코폴로(1254~1324) 의 [동방견문록]과 

모로코 출신 이븐바투타가 남긴 [이븐바투타 여행기]이다.

262쪽

서양에 고려라는 존재가 처음 알려진 것도 원나라를 방문한 서양인과 아랍 인 때문이다.


책 마지막 부분에서는 원과 관련된 고려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다. 

고려여인들과 이제현(1287~1367), 김태현, 김심 등을 소개하고 있다.


나는 책을 읽기 전에도 몽골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몽골과 우리민족과의 혈연적 연관성에 대하여 관심이 많고

또 몽골과 고려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다.

현재는 몽골과의 교류가 활발하다가 티비에서 본 적이 있다. 많은 몽골인들이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고 또 많은 인원이 한국에 체류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을 나침반 삼아 몽골여행을 꼭 가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앞으로 3년, 미국 랠리에 올라타라
양연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에게 권할까


미국투자를 하고싶은 사람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향후 미국경제를 알고 싶은 사람


저자는 캘리포니아에서 헤지펀드 자산운용 서비스 회사를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는 금융전문가이다. 증권사직원, 공무원, 투자컨설턴트, 채권트레이더 등으로 금융관련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 책은 미국 투자에 관한 책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들여다보고 미국 경제를 전망하고 있다. 책 뒷부분에는 미국ETF 등 실질적으로 미국에 투자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미국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것이라 생각한다.



트럼프 시대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다.

트럼프 시대의 미국은 '저평가 우량주'다.

트럼프에 대한 지나친 불안감과 위기의식 때문에 

미국 경제의 긍정적인 면이 과소평가되고 있다.

13쪽


해외투자라고 하면 일반투자자들은 '브릭스'라고 해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관련 펀드에 많이 투자 하였다. 최근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쪽으로도 투자를 하고 있다. 


해외투자라 하면 이머징마켓을 많이 생각하는데 경제신흥국의 장점이라면 빠른 경제성장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사회나 경영에 있어 투명성이 떨어져 그만큼 위험성도 갖고 있다.



즉 움직임이 전혀 다른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따라서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효과적인 분산투자는

중국 같은 아시아가 아니라 미국에 투자하는 것이다.

한국 투자자들이 주로 가진 한국 부동산이나 주식과 전혀 다르게 

움직이는 자산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한 종목보다 여러 종목에 분산할 수 있는

인덱스 투자가 분산투자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176쪽

같은 아시아 국가에 투자하기 보다는 전혀 다른 움직임을 보일 수 있는 미국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한 투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한 종목에 투자하는것보다 인덱스투자가 더 안전하다고 한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에 있어 한국내 주식만 투자하거나 아시아 국가에 투자하는것보다 미국에 투자하는것이 더 적합하다고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교수 찰스 리의 말을 인용하고 있다.



책을 읽고나니 안전적인 분산투자와 투명성이 높고 성장잠재력도 있는 미국에 투자하는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트럼프의 미국이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트럼프의 별난 언행으로 많은 사람이 미국 경제의 앞날에 의구심을 갖고 

있지만 저자는 미국 경제 성장에 주목하라고 말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학생을 위한 빅 히스토리 - 한 권으로 읽는 138억 년의 역사
김서형 지음, 오승만 그림 / 해나무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에게 권할까


무엇이든 호기심이 많은 초등학생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학생

우주, 지구, 생물에 관하여 궁금점이 많은 학생



저자는 러시아 빅 히스토리 유라시아센터 연구교수라고 한다. 빅히스토리 강의를 하고 있으며 빅 히스토리 컨테츠를 개발 중이라고 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빅 히스토리'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였다.

 '빅 히스토리'라는 단어만으로는 무슨 뜻인지는 감이 오지 않았다. 

하지만 표지에 '한권으로 읽는 138억 년의 역사'라는 문구가 있어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책은 올 칼라이고 삽화가 많아 독자의 이해를 돕는데 좋게 구성되어 있다.

책에서는 138억년의 모든 역사를 다루는데도 딱히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분량과 편집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생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책은 초등학생을 위하여 만들었다고 하지만 일반 성인이 읽기에도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들었다.


책은 우주의 탄생부터 현재 인간의 역사까지 138억년의 역사를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역사책이라고 하면 인간의 역사만을 다루는데 

책에서는 우주의 시작, 지구의 탄생, 생명체의 탄생, 인류의 등장, 

국가탄생, 산업화, 인간의 미래 등 

우주, 지구, 생물, 인간의 역사를 모두 다루어 있다.

 


나는 학창시절 우주, 지구 기원은 지구과학시간에 배우고 

생물의 변천사는 생물학 시간에 배웠다. 

인간의 역사는 국사와 세계사 시간에 배웠다.

인간의 기원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는 교과목이 없었다.


이 모든것들을 따로 따로 배우다 보니

138억년의 시간을 통으로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책을 통해 이 모든 것들을 한 번에 통으로 읽게 되어

138억년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이 잘된 컨텐츠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활동하는 미래는 

로봇이 하지 못하는 창의적인 일을 하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한다.


'빅 히스토리' 같은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융합한 컨텐츠가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커피 드림 - 꿈꾸는 커피 회사, 이디야 이야기
문창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누구에게 권할까


창업을 하고 싶은 사람

카페를 운영하고 싶은 사람

이디야카페에 관심이 많은 사람


어느새 동네에 이디야카페 몇 곳이 생겼다. 지나가면서 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가격이 궁금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디야카페가 자주 눈에 띄면서 어떤 회사일까 궁금했다. 저자는 이디야의 사장이다. 

지금의 이디야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자세히 나와있으며 저자의 경영 철학과 경영 노하우를 알 수 있다.



15년을 금융업에 종사하던, 커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촌놈이 정밀한 사업계획서도 넉넉한 자본도 든든한 인력도 없이 가능성 하남나 보고 이디야를 인수한 것이다.

 누가 봐도 무모한 일이었다. 하지만 나는 내가 가진 장점으로 이디야를 바라보았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잘 모르기에 오히려 다른 각도에서 접근할 수 있었다.

23쪽

저자는 은행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퇴직때까지 15년을 은행에서 근무한 금융맨이었다. 

그는 사십대에 증시 상장 및 기업 인수합병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창업하였다. 그 회사에서 일하면서 우연히 작은 커피회사를 매각하러 온 지인으로부터 커피회사를 인수하면서 그의 커피 이야기는 시작된다.



저자는 이디야는 다른 커피 브랜드보다 판매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커피맛은 절대 뒤지지 않고 오히려 더 뛰어나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 비밀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디야의 원두가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은 100페선트 아라비카 원두를 쓸 뿐 아니라 케냐AA 등 좋은 산지의 생두를 사용하고, 

로스팅한 지 30일 이내에 고객에게 제공되도록 하는 등 모든 면에서 노력한 결과이다.

외국에서 원두를 로스팅해 들여오는 브랜드들은 최장 수개월까지 

걸리는 물류과정으로 인해 원두 고유의 향미를 잃을 수 있다.

66쪽


또한 저자는 외부고객 만족뿐 아니라 내부고객의 만족도가 회사발전에 아주 중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직원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회사에서 직원들이 편히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고 번아웃되지 않게 재충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회사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회사에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주는 것은

'아침마다 출근하고 싶은 회사'라는 이디야의 목표의 한 발씩 다가가는 일이다. 

번아웃되지 않게 도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기도 하다.

83쪽


중년의 나이에 자기가 전혀 모르는 분야에 뛰어들어 창업을 한다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사업실패한다면 재기하기 힘들 수 있는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저자는 창업에 도전하였다. 그의 도전정신이 지금의 이디야를 만든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