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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책쓰기 - 책쓰기의 기초부터 책 출간까지 '책쓰기 안내서'
김태광.권동희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저자는 책쓰기 고수라고 할 만하다. 저자는 200여권의 책을 썼고 많은 사람들에게 책 쓰기
코칭을 하고 잇다. 저자는 책을 읽지만 말고 책을 쓰라고 조언하고 있다.
저자는 책을 쓰면 얻는 것들이 많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회사 생활을 하고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인생 2막을 위한 준비를
하기에 가장 좋은 때이다." 19쪽
"이제 '생존 독서'에서 '생존 책 쓰기'로 전환해야 합니다. 책을
읽으면 한 달이 달라지지만 책 한 권을 쓰면 운명이 달라집니다." 27쪽
책을 쓰면서 인생의 2모작을 준비 할 수 있다고 한다. 책을 쓰면 자기를 홍보하는
효과가 있어 강연이나 토론회에 초대 될 기회가 올 수도 있고 그 분야에 많은 전문가를 만날 기회도 생기기 마련이다. 자기가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거나 하는 분야 책을 낸다면 새로운 인생을 시작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나는 책을 쓰면서 한 가지 진리를 깨달았다. 책 쓰기와 글
쓰기는 전적으로 다르다는 것이다." 35쪽
사람들에게 책을 쓰라고 권하면 시작도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이는 글 쓰기에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글쓰기와 책쓰기는 다르다고 강조하고 있다. 글을 잘 못써도 책을 쓸때 책의 컨셉을 잘 잡고 컨텐츠를 잘 채워 넣어간다면
책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은 글을 잘 쓴다고 출판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적으로 독자들이 원하는 컨텐츠를
제공하는 내용이면 충분히 출판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는 책을 시작할때 좁은 시야로만 보지말고 넓은 시야로 시대에 필요한 책을 쓰면 글 솜씨가
없다하여도 책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을 출판하기 위해 소소한 문장에 집중하기 보다는 책 전체의 기획력에 집중해 보자.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선 어떤 책을 쓸 것인지 장르와 분야를
정하고, 주제와 콘셉트, 그리고 목차를 짜야한다. 그러고 나서 목차의 각 꼭지에 적합한 콘텐츠를 찾는 등 노력이 요구된다 그러니 수십권의 책을
집중적으로 읽을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꿈과 목표가 생겨나고, 부정적인 마인드가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뀌면서 하루
하루 성장하고 마침내 운명이 달라지게 된다."
80쪽
책을 쓰다보면 자기를 변화시키는 여러 장점이 있다고
한다.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그것이 자존감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
책을 쓰겠다고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과정 중에 긍정적인 사고가 자리잡는다고 한다.
"책을 잘 쓰려면 절대 도서관에 가지
마라"
85쪽
도서관에서 책을 보게 되면 책에 메모를 하거나 곁에 두고 생각날때마다 책을 볼 수
없다고 한다. 책을 쓰려면 집중적으로 책을 읽어야 하기에 도서관에 책을
빌려보지 말고 사서 보라고 저자는 조언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책 코칭 경험을 살려 직업별로 책 쓰기 콘셉트 정하는 방법울 자세히 수록하고 있다. 여러 직업을 망라해서 그 직업이 갖고 있는 컨텐츠를
잘 풀어 책을 쓸 수 있도록 조언하고 있다.
은행원, 재무 설계 컨설턴트, 건축가, 인터리어 전문가, 연예인, 수의사,
출판번역사, 여행이 취미인 사람, 스튜어디스, 사업가, 경찰, 교사, 교수, 의사, 주부, 종교인, 기자, 부동산 중개인, 심리 상담가, 스포츠
선수, 정치인, 어린이집 유치원 대표, 일반 직장인들을 위한 자세한 책쓰기 전략을 조언해 주고 있다.
자기 분야에서 책 한권을 낸다면 자신을 알리고 그 분야에 전문가로 인정받고 연금같은
인세도 받으며 생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지식이 생산 잘 될것으로 여겨진다.
평생 자신의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묻혀두지 않고 책으로 잘 정리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한다면 사회 전체적인 지식과 지혜는 폭발적으로 쌓이게 될것이다. 이는 그 사회 전체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인류
발전에도 공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기만 하는 소비자가 되지 말고 책을 생산하는 생산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쓰기를 위한 집중적인 독서를 한 번 시도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