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족으로 산다
수잔 쾅 지음, 정주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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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권할까

​하고싶은 일이 많은 사람

취미와 특기를 수입으로 연결하고 싶은 사람

저자 수잔 쾅(Susan Kuang)은 재무분석사로 일했으며 현재는 1인 미디어 운영자, 1인 출판사 대표, 크로스핏 트레이너,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한 회사에 평생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를 나와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만의 취미와 특기를 살려 많은 일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처럼 다채로운 일을 하는 사람을 멀티족이라 일컫고 있다.

 

'멀티족'은 다채로운 삶 가운데서 이룬 균형,

개성과 자재력의 탐색,​ 일과 삶, 취미의 융합을 강조한다.

그래서 '멀티족'은 단순히 부가 수입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보다 보람차고 즐거운 인생까지 선사한다.

51쪽​

한국사회에서는 IMF 금융구제 사건을 겪으면서 회사의 종신고용이라는 개념이 많이 희석화 되었다. 회사에 입사하면 명퇴할 때까지 한 직장에 있기보다는 경력을 살려 이직을 하는 분위기가 많아졌다. 더블어 최근에는 평생 똑같은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도 많이 바뀌고 있다.

살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생업을 위해서 자기가 좋아하는일 하고싶어하는일을 포기하고 산다면 죽을 때 후회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저자는 늙어서 죽을때 그런 후회를 하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고 좋아하는 것들을 해보라고 독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

 

 

인생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죽음이 아니라 죽음이 닥쳤을 때

문득 '아, 나는 단 한 번도 내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했구나'하고

깨닫는 것이다.

16쪽​

저자는 '멀티족' 의 다섯자기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1. 안정적인 수입 + 취미

취미를 통한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다면 안정적인 직장과 취미를 병행할 수 있다.

 

 

2. 좌뇌 + 우뇌

좌뇌를 주로 사용하는 일과 우뇌를 주로 사용하는 일​을 하면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3. 대뇌 + 신체

육체적인 활동을 위주로 하는 일과 정신적 활동을 위주 일을 동시에 함으로서 심신의 조화를 이룰 수 있따.

4. 글쓰기 + 교육 +강연 + 고문

글쓰기하고 책을 내 강연을 하고 교육을 하며 여러가지 일에 고문까지 맡는 일을 할 수 있다.​

5. 멀티플레이어형

여러가지 신분으로 여러가지 일을 하지 않아도 여러 분야를 통섭하여  일을 처리 할 수 있다면 그 또한 '멀티족'이라고 부를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을 생업으로 삼는 삶이야말로

추구할 가치가 있는 인생이다.

그런 삶에서 우리는 본성을 되찾고

자신만의 삶을 해석하는 방식을 찾을 수 있다.

179쪽

최근 '1인 기업'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회사라는 커다란 조직에 기대지 않고 홀로 일어서 일을 한다는 것은 쉽지않은 일이다. ​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싶어하는 것들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것은 행복한 삶을 산다는 것이다. 억지로 출근하는것이 행복한 출근길이 될것이다.

자기가 하고싶은것이 많고 주도적으로 인생을 설계하고 싶다면 '멀티족'으로 사는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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