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36 직장인 경매 - 평생월급 3년 내에 가능한
원범석 지음 / 일상이상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구에게 권할까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경매를 배워보고 싶은 주부

부동산에 투자하고자 하는 사람



직장인이 경매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낙찰을 받으려면 평일에 법원에 가야하는데 바쁜 직장인들은 그런 엄두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지내면서 틈틈이 시간날 때 경매를 공부하고 낙찰을 받다 경매 전업 투자가로 뛰어들었다. 그가 경매 전업 투자가 되기 까지 과정과 경매의 노하우를 책에 담았다.


저자는 실직의 고통을 겪고 나서 정신을 차리고 경매에 더 매달렸다고 한다. 물론 대부분의 시간은 회사에서 충실하게 근무하고 점심시간 등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여 경매에 도전하였다고 한다. 



30대 중반에 경제적인 시련과 정리해고의 칼바람을 맞고 

나는 사고방식을 바꾸게 되었다. 내가 어려울 때 

회사가 도와주지 않는다는 것도 깨달았다.

우리는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것도 하루에 1시간 정도만 할애한다면 말이다.

물론 경매를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는없겠지만 하루1시간씩만 투자하고 매진한다면 1년 뒤에는 최소한 연봉은 50% 이상은 벌게 될 것이다.

49쪽

 

저자는 점점 낙찰 받는 횟수가 늘고 낙찰된 집으로 임대업을 하거나 매매를 통해서 그 수익이 월급을 넘어서자 전업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책 제목이 3536인데 그 뜻은 3초 내 물건선별, 5초 내 권리분석, 

30초 내 지역분석, 60초내 시세분석을 한다는 뜻이다.

수많은 물건 중에 도전할 만한 물건을 조건 검색을 통하여 선별하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으며 등기를 보고 권리를 분석하는 방법과 물건 주변의 학군이나 교통 등을 인터넷으로 알아보는 법 등 저자만의 노하우를 책에서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내 경우에는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오래된 아파트의 경매에 입찰한다.


첫째, 아파트는 단기매매를 할 때 유리하다.

준공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들은 다른 아파트에 비해 경쟁률이 덜하고 감정가가 터무니없이 낮은 금액으로 감정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적은 금액에 낙찰된다면 단기매매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둘째, 장기투자를 할 때도 유리하다.

25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의 경우 4~6층짜리 저층 아파트가 많으며,

엘리베이터가 없는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이 경우 낙찰받은 이후에 전월세로 임대한 뒤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노려볼 만하다.


141~143쪽


저자는 남들이 많이 나서지 않는 대형평수 아파트, 오래된 아파트는 낙찰 경쟁도 높지않아 낙찰 받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남들이 눈여겨 보지 않는 물건의 장점을 살려 임대하거나 매매하는 비법을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책 마지분 부분에는 집을 직접 수선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고 있다. 도배, 방충망 교체, 콘센트 교체, 장판 교체 하는 법을 사진으로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저자는 회사가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회사가 당장 어려우면 언제 정리해고 될지 모르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종신고용의 시대가 아닌 비정규직의 시대에 자신만의 돈버는 기술을 갈고 

닦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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