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는 우리 몸 어디에나 있다! - 우리 몸을 만드는 줄기세포 이야기
어빙 와이스먼 지음, 최강열 옮김 / 다섯수레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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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권할까


생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

의학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

생물학을 공부해 보고 싶은 학생



줄기세포를 쉽게 어린이들에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원제목은 'Stem Cells Are Everywhere'으로서 스탠퍼드대학교 줄기세포생물학 재생의학연구소장인 어빙 와이스먼이 썼고 

한국의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과 교수인 최강열이 편역하였다.


책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으로 올 칼라로 되어있다.

삽화그림이 어린이가 쉽게 볼수 있는 그림체로 되어있고 

페이지 마다 글자 수가 많지 않아 가독성이 매우 좋다.   


어린이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책이기도 하지만

생물학이나 의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중고등학생이나 어른이 보기에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염색체는 사람의 경우 하나의 핵 속에 23쌍이 있어요.

23쌍의 염색체 안에는 대략 2만 개의 유전자가 존재한다고 해요.

유전자들은 DNA의 특정 부위에 배열되어 있어요.

이러한 유전자를 포함하는 전체 DNA를 '게놈'이라고 합니다.


28쪽

줄기세포는 분열을 통해 자기 스스로 증식해요

이러한 과정을 '자가증식'이라고 해요.


줄기세포(Stem Cell)

줄기세포는 자기 스스로 분열 증식하며, 혈액세포나 근육세포 등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는 세포로 변신할 준비를 합니다.

줄기처럼 여러 갈래로 변신해 나갈 수 있어서 '줄기세포'라고 하지요.


22쪽

책에는 세포에 관한 일반적인 지식을 설명하고 줄기세포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줄기세포에는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가 있다고 한다.

배아줄기세포는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어 

수정란에서 생성되는 줄기세포를 말한다.

태아나 어른의 몸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는 성체줄기세포라고 한다.

성체줄기세포는 각 장기에는 개별 고유 세포와 한께 섞여서 존재한다고 한다.


평소에는 줄기세포는 몸속에서 가만히 있거나 자신과 같은 세포를 만들지만

신체에 손상이 생기면 손상된 세포들을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손상된 세포를 치료하면 난치병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불의 사고나 난치병으로 신체적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줄기세포에 관한 연구가 앞으로 더욱 심화, 발전하여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생물학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생명에 대한 호기심을 항상 갖고 있어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하여 생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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