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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사야 할 부동산 팔아야 할 부동산
김부성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누구에게 권할까?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사람
자가구입을 망설이는 사람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람
저자는 부동산학 박사로서 부동산 강연과, 세미나 등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저자의 투자경험을 재미있게 풀어 냈고 앞으로 부동산 투자 전략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저자는 특히 부동산 폭락론자의 의견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국의 부동산이 일본처럼 폭락하는 일이 없을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집값 폭락하면 사겠다'는 생각을 버리라고 강하게 말하고 있다. 과거에 집값이 어느정도 폭락하였어도 계속 폭락한다고 생각 사람들은 집을 살 타이밍을 놓치고 만다는 것이다.
최근 상담이나 컨설팅을 하면, "전세로 계속 살면서 집값이 내려가면 그때 사겠습니다.", "내년에는 입주 물량이 많아서 집값이 많이 내려간다고 하는데 그때 삼녀 좋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이에 필자가 "2008년 금융 위기나 2011년 유럽 재정 위기 때 집값이 꽤 내려갔었는데 그때는 왜 집을 사지 않았나요?", "2013년 침체기에 절대적인 매수자 우위 시장에서는 왜 집을 사지 않았습니까?"라고 물으면 대답을 머뭇거린다. 32쪽
베이비부머 세대가 아파트를 더 산다고 한다. 최근 은퇴하는 베이비붐세대가 자신의 부동산을 처분하지 않고 오히려 수익형 부동산을 매입하여 저금리 시대에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은퇴한 세대들이 현재 거주하는 집보다 작은 집으로 이동하고 매매에 따른 차익을 은행에 저축하기 보다는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하는것이 낫다고 여긴다고 한다. 따라서 은퇴자들의 매물이 쏟아질 염려는 없다고 보고 있다.
"베이비부모 세대들은 이제 주택을 처분하기보다는 주택을 활용해 노후의 마지막 보루로 삼으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 62쪽
한국의 인구가 급격하게 줄지않고 향후 20년은 조금씩 늘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또한 2017~2018년에 쏟아지는 분양아파트도 충분히 소화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향후 집값이 폭락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계속 전세나 월세로 살 수 밖에 없다.
계속 전세로 살면서 2년 마다 이사를 하는것도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집은 한 채정도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경제가 계속 성장하는한 통화량은 늘어날테고 인플레이션이 계속 될것이며 돈의 가치는 조금씩 하락할 것이다. 그러면서 집값은 서서히 오르게 되어 있다.
집에 대한 유효수요가 줄고 공급과잉으로 집값이 폭락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최근에 많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그렇게 크게 염려 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투자가가 향후 집값이 폭락 한다고 생각한다면 부동산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한다.
독자는 이 책을 읽고 자신이 판단하여 현명한 투자를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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