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르 노마드 - 당신이 미처 몰랐던 그곳 중앙아시아를 여행하다
김무환 글.사진 / 책과나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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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권할까


중앙아시아를 여행하고 싶은사람.

중아아시아가 궁금한 사람.

세계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



"파미르는 톈산, 쿤룬, 카라코람, 힌두쿠시 산맥이 모여 형성된 평균 해발고도 4,000미터에 달하는 광활한 고원 지대를 말한다. 이 곳에는 7.000미터급 고봉들이 즐비하며, 극지를 제외하고 가장 긴 빙하라는 페드첸코 빙하가 놓여 있다. 파미르 고원은 타지키스탕르 중심으로 키르기즈스탄,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북부, 중국 북서부 접경에 걸쳐 자리한다. 파미르는 페르시아어로 '태양신의 자리'를 뜻한다."30쪽


 나는 파미르 하면 혜초가 떠오른다. 집에 있는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책이 생각난다. 한국인 최초 중앙아시아를 여행하고 기록을 남긴 사람은 신라 고승 혜초 일것이다.



또 내 서재에 꽂혀 있는 '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이라는 책이 떠오른다. 

우리나라의 언어나 유물을 보다보면 분명 중앙아시아에 사는 여러 유목민족들과 우리 민족은 많은 연관이 있으리라 짐작 할 수 있다. 우리 민족은 많은 유목민과 교류하였을 뿐 아니라 유목민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유목민 하면 왠지 친근감이 든다.


저자는 한국인이 여행을 거의 하지 않는 중앙아시아 국가인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타지키스탄을 여행하였다.


'스탄'이란 페르시아어로 땅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즈벸인이 사는 지역 또는 땅이라는 뜻으로 우즈베키스탄 이라고 한다. ~스탄 이라는 나라가 많이 모여있어 난 무척이나 헷갈린다. 



 저자의 여행 이야기를 듣다보니 역시나 관광이 아직 활성화 되지 않아 관광인프라가 없어 여행하기가 쉽지 않은 지역이라는 것을 재차 느꼈다.

 하지만 파미르 지역의 고원 지대 풍광은 나에게 무척이나 낯설고 신비로웠다. 그래서 인지 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목민의 삶을 들여다보며, 요즘 회자되는 '디지털 노마드'에 대해 생각해본다.

디지털 노마드 Digtal Nomad 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인터넷과 접속된 디지털 모바일 기기를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유랑하는 현대인을 지칭하는 말이다." 244쪽



노마드란 유목민을 뜻한다. 현대인들은 국경에 막혀 정착하고 살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 옛날 국경이 희미하여 말을 타고 끝임없이 달릴 수 있는 유목민이 상상 된다. 

유목민 처럼 한 곳에 머물기 보다는 자유롭게 유량하는 삶이 무척 부럽다. 

파미르 지역에 사는 유목민을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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