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창업자들
김종춘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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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권할까?


창업을 하고자 하는 분.

창업을 꿈꾸는 회사원.

회사의 혁신을 원하는 CEO.


불패경영아카데미 대표가 책을 썼다. 

슈퍼마켓 창업자가 아니라

남들보다 뛰어난 창업자들 이야기다.

남들과 다른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어 성공한 많은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들어 후발 주자가 성장을 구가하고 약자가 승리를 만끽하는 비결을 제시하고 있다.

  두 PART로 구성돼 있는데, PART 1은 이전에 없던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관해 다루고, PART2는 완전히 다른 각도로 바라보는 관점에 관해 다룬다.

 각 꼭지는 비즈니스나 싸움에서의 혁신, 성격 속의 반전, 그리고 고양이형 인재의 특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9쪽



저자는 신학을 전공하였고 성경과 여러 학문과의 융합에 초점을 두었다고 한다.  책에는 고양이형 인재를 미래 인공지능이 판치는 세상에 걸맞는 인재로 상정하고 고양이형 인재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또 성경구절을 삽입하여

경영에 있어 필요한 지혜를 성경구절을 인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개는 주인에게 집착하지만 고양이는 다른 것들도 본다.

당신의 자녀, 학생, 직원이 당신 외에 다른 것들도 볼 수 있는가.

고양이의 유전자에는 호랑이, 사자, 표범의 그림자가 숨어 있다.

규율적인 충견이기만 강요하지 말고

자율적인 고양이형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키워야 한다."

32쪽


"스마트폰과 '셀카봉'이 등장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려는 욕구가

폭발했듯이 자신의 차별성을 브랜드화하려는 욕구도 분출하고 있다.

기업의 일개 직원이 아니라 스포츠 구단의 프로 선수처럼 자신만의 개인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고양이형 인재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 

46쪽



저자는 가까운 미래에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의 발전으로 많은 인간이 많은 일자리를 잃을것으로 보고 고양이형 인재를 강조하고 있다.

고양이 처럼 자신만의 자율성을 중시하고 자신만의 브랜드을 구축하는 고양이형 인재가 필요하다가 말하고 있다.

 천편일률적이고 정해진 틀 안에서만 사고한다면 인공지능에게 일자리를 잃을지도 모른다. 인공지능이 생각하지 못하는 기발하고 변칙적인 창조력이 자신의 일자리를 지킬 수 있을것이다.

 회사안에서 기계의 부품처럼 움직이는 개성없는 사람이 되지말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개성이 넘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의 몸과 지구에 나쁜 영향을 준다.

맛도 좋고 값도 싼데 우리의 몸과 지구에도 좋은 음식을 만들면 어떨까.'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햄튼크릭푸드의 사업은 식물성 달걀에서 식물성 마요네즈로 발전했다.(...)

비욘드 에그를 재료로 하는 제품군은 마요네즈를 넘어 빵, 쿠키, 파스타 등 다른 식품 영역으로도 확장하고 있다.

최종 목표는 모든 식품을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는 것이다." 

60쪽



환경파괴와 동물학대에 대한 자각이 생기면서

요즘 사람들은 똑똑하고 현명한 소비를 하고 있다.

환경파괴를 멈추고 다른 동물과 함께 살 수 있는 지구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그에 걸맞는 제품을 만들때라고 생각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환경과 동물의 생명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채식주의자들이 늘고 그에 맞는 제품이 생산되고 소비되고 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런 친환경적인 제품이 계속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콘삭스의 매력은 두가지다.

먼저는 친환경 양말이다.

옥수숫대, 잎, 열매로 옥수수섬유를 만들고 그것으로 양말을 생산한다.

땅에 묻히면 1년 안에 다 분해된다. 제조 시의 탄소 배출량도 합성섬유 양말보다 30%적다. 피부 트러블이 없고 세균 번식도 막아 특히 아이들에게 좋다. 

다음은 기부다. 옥수수 하나로 양말 두 켤레가 만들어지는데 그 수익금의 10%를 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에 보낸다."

194쪽



요즘은 공유경제와 공정거래 문화가 널리 유행하고 있다.

콘삭스 같은 제품은 친환경 제품일 뿐만 아니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옥수수섬유로 양말을 만들다는 것이 환경에 도움이 되고가난한 곳에 기부까지 한다니 사회적기업의 모범이 될만 하다고 생각한다. 



"펭귄랜덤하우스는 세계 최대 단행본 출판사다. 신간을 연간 1만 2,000종 내고 매출은 3조 8,500만 원에 이른다. 영미권 출판시장에서 점유율 25%를 자랑한다. (...) 그 모체가 되는 펭귄북스는 1935년 앨런 레인이 세웠다.

당시 책은 양장본이어서 비쌌고 호사품이었다.

아무나 가지고 읽을 수 없었다. 그는 기차역에서 읽을거리를 찾다가 

마땅한 게 없자 아예 작고 싼 책을 직접 만들자는 생각에 미쳤다.

그는 소프트 커버로 된 손바닥만 한 문고판을 담배 1갑 값인 6펜스에 내놓았다." 218쪽


팽귄랜덤하우스의 창업 정신이 감동적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한 창업자의 마음이 따뜻하다.

책의 대중화는 기존의 소수만이 가지고 있던 책의 지식과 지혜를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처럼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는 기업을 만든사람을

슈퍼 창업자라 불리울만 하다고 생각한다.



"유연한 발상


고양이는 암모나이트처럼 몸을 동그랗게 말아서 지기도 하고,

미꾸라지처럼 좁은 구멍에서 유유히 빠져나오기도 한다.

공중제비와 낙법도 자유자재다.

고양이는 어디에도, 누구에게도 고착되는 법이 없다.

당신의 자녀, 학생, 직원을 고양이처럼 유연한 발상을 지닌 인재로 키우는가."

216쪽



고양이처럼 유연성을 가진다면

어느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고착화 되지 않을 것이다.

이는 변화무쌍한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적응하는

경쟁력이 될것이다. 

점점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즐기듯 유연하게 대처하는 인재가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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