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과 부동산 투자 혁명 - 2020년 해제되는 장기미집행시설에 투자하라
유피엠도시계획사무소 지음 / 성안당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누구에게 권할까 

 

저금리 시대에 투자할 곳을 찾는 투자자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주식보다는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사람

 

 

책은 앞으로 몇년 후에 벌어지는 도시계획관련 정부정책의 변화로

투자기회가 생긴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부에서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오랜기간동안 집행하지 않고 있는 도시계획에 대해서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정책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지자체는 도시계획을 세워놨지만 재정부족으로 실행하지 못하고 몇십년째 방치되어온 도시계획을 대폭 수정하려고 하고 있다. 도로, 공원 등 도시계획시설로 계획하여 그 동안 허가를 하지 않았던

땅에 대하여 계획을 취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책에서는 이런 땅에 투자하기를 조언하고 있다.

책 뒷부분에는 '알토란'이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책 저자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서 공매, 경매에 나온 물건중에 도시계획시설이 있는 물건을 추출할 수 있다고 한다.

방대한 데이터를 투자자가 보기 쉽게 추출해서 정리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쓰나미가 몰려오듯 기존에 결정된 도시계획시설을 일거에 변화시킬 거대한 변화가 오고 있다.

그것은 바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다.

마치 시한부 종말론을 이야기하듯 2020년 시한을 두고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변화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

일거에 도로였던 땅이 풀리고, 공원으로 묶인 땅이 해제된다면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변화할까?

우리는 이런한 시점에 무엇을 해야할까?"

23쪽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다면 앞으로의 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투자 전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2020년 시한을 두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가 예상되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에 있어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되었다.

앞으로 몇 년 후면 도시계획시설은 대변혁의시기를 맞이할 것이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었던 도로는 하루아침에 폐지될 것이고,

공원으로 결정되어 아무런 건축 행위도 하지 못하던 토지는 거래가 활발해지고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질 것이다."

33쪽

 

 

최근 한국은행에서 이자를 더 낮추겠다는 발표를 하였다.

은행 예금 이자가 1%를 형성하고 있다. 낮은 이자로 시중에 자금이 부동산으로 흘러갈것이라는 예상이 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낮은 금리로 인하여 은행을 제외한 각종 투자처를 찾고 있다. 하지만 은행 예금을 제외한 투자라는 것이 항상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다. 지금까지 부동산 불패신화가 있었듯이 부동산에서는 원금손실을 입는 경우가 많지 않아 보수적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최근 저성장과 노령화 그리고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 부동산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고 있어 투자 손실을 입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소중한 돈을 지키려면 공부가 필요하다. 부동산쪽으로 재테크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읽어 볼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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