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기쁨 - 시끄러운 세상 속 침묵을 찾는 마음 챙김 이룸북 마음 챙김 시리즈
애덤 포드 지음, 김아림 옮김 / 이룸북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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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권할까?

 

시끄럽고 바쁜일상에서 힐링을 원하는 직장인.

번아웃 되어 쉬고 싶은 직장인.

영적인 깨달음을 얻고 싶은 수행자.

 

 

 

침묵의 기쁨

 

이책 제목의 원제는

the art of mindful silence

라고 되어 있다.

 

mindful을 우리말로 마음 챙김이라고 번역을 한다.

마음챙김은 부처가 행했던 수행법인데

여기 저기 도망다니는 마음을

현재에 집중하여 현재로 돌아오게 하여

현재를 살도록 하는

수행법이다.

 

마음챙김 수행법은

시끄럽고 번잡한 현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수행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세상을 멈춰! 떠나고 싶어!"라고

외치고 싶지만 실제로 그렇게 할 수는 없다

(꿈속에서를 제외하면)"

 

177쪽

 

 

 

서울에 살때

출근길을

떠올려 보면​

바쁘게 차가 다니고

정신없이 사람들이 걸어간다.

지하철에 사람이 콩나물시루처럼 빼곡히

실려 나간다.

온갖 소음이 내 귀 고막을 때린다.

도시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떠오르기 시작한다.

이곳을 떠나 조용한곳으로

가고싶은 욕구가 솟구쳐

오른다.

 

 

"시끄러운 세상으로

자신의 내적인 침묵을 옮겨 오려면

침묵을 친구라고 인식할 필요가 있다.

 

내적인 침묵을 발견한 사람은 모두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잠시 가질 수 있는 생활의 쉼표를 찾아내

이를 귀하게 여겨야 한다.

사실 이런 시간은 생각보다 흔한데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그냥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178쪽

 

 

 

내면을 침묵을 지키고

이를 밖으로까지 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시에 산다고 할지라도

마음에 평화를 유지할 수 있을것이다.

 

마음챙김 수련을 꾸준히 하다보면

이런 경지까지 오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사람들이 고독한 은거자들에게 끌리는 이유는 삶에 대한 통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은거자에게 조언을 얻으려 모여드는데

어떻게 하면 고독해지는지,

어떻게 침묵을 대면해야 하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인간 사회에서 잘해나갈지,

어떻게 해야 가정생활을 잘 꾸리고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를 알고 싶어서다."

 

76쪽

 

 

고요한 곳에서 홀로

침묵을 통해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수도 모세도 사막에서 홀로 수행하였고

마호메트도 사막에서 신의 계시를 얻었고

부처도 보리수 나무 밑에서 고요히 홀로 앉아 있다

깨닫음을 얻었다.

 

 

"석가모니와 예수는 둘 다 위대한 존재였지만

마음속 강력한 힘, 즉 혼란과 유혹에 맞서 이를 극복해내야 했다.

혼란과 유혹은 침묵과 고독에 직면할 때에만 그 진정한 본성을 드러낸다.

 

두 사람의 은거에서 가장 흥미로운 측면은

이 경험으로 인해 다시 세상으로 돌아갔다는 점이다.

 

침묵에 대한 탐색으로

이들은 인류에 대한 더 깊은 관심과 연민을 깨닫게 되었고,

인류를 계몽하고 인도해야 할 임무를 발견했다."

 

104쪽

 

 

쉬면서

소음과 일상에서 벗어나

깊음 침묵을 경험하면서

다시 힘을 얻는다면

 

침묵은

세상으로 다시 나와 타인을 돕고

세상에 이로움을 줄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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