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금 23만 원 - 어떤 상황에서도 성장하는 편의점 경영의 노하우
전지현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14년간 편의점을 운영한 사장님이 쓴

편의점 경영 전문서적이 나왔다.

 

23만원을 갖고

장사를 시작하여

지금은 4개의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옷가게, 호프집을 거쳐

편의점을 차리게 됐는데

 

다른 업종에 비하여

가장 긴 시간 편의점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그 동안의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인생 모토는 선실행후수습

 

돌아보면 어찌 그리 겁 없이 막 지르며 살아왔는지 모르겠다.

내인생의 모토는 하앙 선실행후수습이었다.

내가 '한 번 해봐야겠다!"하는 건 다 해본 듯하다.

 

46쪽

 

 

 

뭘 하려고 머뭇거리다 포기하기 보다는

우선 저질러 보는 배짱이 필요하다.

 

저질러 놓고 보면 어쩃든

시작을 시작을 할 수 있고

 

또 실패하지 않으려고 아등바등 거리다보면

일이 정상괘도 오르고

성공을 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지킬 게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열하홉 살에 엄마에게 23만원을 받아 서울로 올라왔다.

그 23만 원이 발판이 되어 여행사에 취직했다. 그리고

거기서 모은 돈으로 의류대리점을 시작했고 이후

생활용품 할인매장과 호프집을 운영해왔다.

 

47쪽

 

 

저자는 사업을 시작하는데 있어

두려움이 없었다고 한다.

 

23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했기에

더 이상 잃을게 없기 때문이다.

 

맨몸으로 태어나서

죽을때 아무것도 가져가는 것이 없으니

 

인생을 무엇을 하든

잃을것도 없고

얻을것도 없다.

 

 

오픈 전에는 '계산만 해주면 끝'이라 여겼다.

그런데 그건 빙산의 일각일 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업무가 산더미였다.

매대나 바닥청소, 상품 발주, 진열, 입고 물품 검수, 보충진열, 창고정리,

그리고 정산 업무까지.

(...)

그런데 이런 나를 더욱 당황스럽게 만든것은 도난이다.

 

51쪽

 

 

나도 편의점 운영이 쉬어 보여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을 보면서

편의점을 운영해 볼까 생각도 해봤다.

 

이 책을 읽어보니

역시나 세상에 공짜가 없고 쉬운게 없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일은 너무나 많다.

 

 

 

"편의점에서 성공하신 비결이 뭐예요?"

많은 분이 묻는다.

(...)

굳이 비결을 꼽으라면 '절실함'을 말하고 싶다.

만약 벼량 끝에 매다려 있는데 밧줄이 하나

내려온다면 온 힘을 다해 그 밧줄을 붙잡을 것이다.

절실함이란 바로 그런 마음이다.

나는 절실함만 있다면 세상 그 어떤 파고도 넘을 수 있다고 믿는다.

 

88쪽

 

 

저자는 전 재산을 건

편의점이 망하면

가족 모두 생존에 위협을 받는다는것을 알기에

하루에 4시간만 자며

편의점 경영에 몰두하였다.

매점을 아주 청결하게 청소하기, 매점앞에 의자 갖다놔 사람 모으기,

사람들이 편의점에 없는 물품을 본사에 건의하여 갖다 놓기,

빼빼로를 인형과 같이 포장하여 빼빼로데이에 팔기 등

갖가지 방법을 생각하여

손님을 불러 모았다.

궁하면 통한다.

절벽에 매달리는 심정으로

온 힘을 다해 경영에 매달리니

고객을 더 유인할 아이디어도 떠오르며

추진력도 생기는 것 같다.

​온 힘을 다해

무언가에 매달려 보지 않고

포기한다면

나중에 후회하는 마음이 들것이다.

저자처럼

온 힘을 다한다면

성공의 여신이

노력한 자의 손을 잡아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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