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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글쓰기
정숙영 지음 / 예담 / 2016년 2월
평점 :
저자는 10년 넘게 여행작가로 활동한 여행 글쓰기 베테랑이다.
내 서재에도
'금토일 해외여행'이라는 저자의 책이 한권 꽂혀있다.
그래서 왠지 더 친근하게 글을 읽을 수 있었다.
내 서재에 여행
가이드 책이 꾀 많은 편이데
'금토일 해외여행'은 주말여행을 많이 하는
일반 직장인을
타겟으로 만든 책이라
책을 살때 내눈에 쏙 들어와던
책이였다.
몇 달간 여행사를 다녔다.
한마디로, 내길이 아니었다.
무언가를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에 참 소질이
없으니,
회사 생활이란 내게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다.
16쪽
자유로움을 사랑하고
방랑기질이 있는 사람에게
매일같이 눈뜨면
출근하는 회사생활은
쉽지 않을 것이다.
유목민 피가흐르는 사람에게는
프리랜서를
농경민 피가흐르는 사람에게는
회사생활을
추천한다.
유목민 기질인에게
회사생활은
지옥과 같다.
여행작가의 유형
1. 멋진 개척자형
2. 입담좋은 이야기꾼형
3. 감수성 뛰어난 예술가형
4. 해박한 여행 박사형
5. 친절한 조언자형
6. 번뜩이는 기획자형
7. 세련된 트렌드 세터형
46쪽
저자는 여러가지 여행작가 유형을
설명해주고 있다.
나는 해박한 여행박사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입담이 좋지도 않고
세련된 트렌드를 쫓지도 못하는
나는
여행지의 문화, 역사, 예술 등에는
관심이 많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하나
있다.
많은 돈은 벌지 못한다.
71쪽
그러므로 이 직업에 전업으로 투신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꼭 명심하길 바란다.
우선 이 직업으로 생활비를 벌지 않아도 될 정도의 여유를
갖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약2년 정도는 수입이 없이 버틸수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
누군가를 전적으로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쉽지만 이 일을 직업으로 택하는 걸 전혀 권할 수
없다.
72쪽
유목민은 농경민 보다 환경이 열악하고 배고프다.
프리랜서로 일하면
소득이 일정하지
못하다.
자유를 누리는 만큼
그에 따르는 위험이 따른다.
자유를 원하거든
불안정을 즐길줄 알아야 한다.
디지털 콘텐츠 판매
웹 사이트나 모바일 등 여행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직까지는 부수입에 가깝지만,
앞으로 여행작가들의 메인 필드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87쪽
여행작가로 일하면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책 출간,
해외 출간과 전자책 출간,
매체 기고, 교육과 강연,
방송 출연,
인쇄물 기획, 집필, 제작
디지털 콘텐츠 판매
여행상품 컨설팅, 기획, 인솔
앞으로는 디지털 콘텐츠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중은 모바일
인터넷 시대에
책보다는 스마트폰에 열중하고 있다.
앞으로 컨텐츠 생산자로서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둬야 겠다.
'팔리는'여행 에세이의 매력 분석
1. 글이 좋다.
2. 시각적 요소가 돋보인다.
3. 여행 방식이 흥미롭다.
4. 테마가 독특하다.
5. 지역이 차별화된다.
6. 저자가 눈에 띈다.
161~162쪽
책을 집필 할때는
역시 기존의 책들과는
차별화가 필요할텐데
지역을 차별화하거나
테마를 갖거나
독특한 방식으로 여행을 한다거나
해야 독자의 시선을 끌 수 있다.
전자책 셀프 퍼블리싱
앞으로는 분명 1인 콘텐츠 제작 시대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전자책 독립출판의 절차를
살펴보자
1.출판사 설립
2.발행자번호 받기
3.유통사와 계약하기
4.제작하기
5.배포하기
230~231쪽
순식간에
비디오점포와 음반점포가
사라지고
인터넷으로 영화나 음악을
즐기는 시대가 된것을 보면서
책도
종이책이 순식간에
전자책으로 대체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전자책의 인기는 많지 않은것 같다.
올해들어
미국에서 오히려 종이책 매출이 늘고
전자책 매출이 줄었다는
기사를 보왔다.
하지만
대세는 돌이킬 수 없다고 본다
점차적으로 전자책으로 대체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개인도 쉽게 컨텐츠를 생산하는
1인 컨텐츠를 제작 시대가 올것이다.
이제는
나도 책을 소비하는데만 그치지
않고
나만의 여행기를
책으로
만드는 시도를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