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는 돈 관리법 - 상위 1% 부자들에게 배우는 부의 법칙
폴 설리번 지음, 박여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저자는 뉴욕타임지 칼럼니스트 이다. '부의 문제(wealth matters)'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많은 부자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는 가난했던 자신의 어렸을적 경험도 솔직하게 썼다. 저자는 부자들의 투자모임인 '타이거21' 의 회원들을 만나면서 부자의 삶에 대해서 더 깊숙이 알게 되었다. 저자는 이런 십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위 1%부자들의 돈 관리법을 책으로 쓰게 됬었다.

 

 책 내용은 크게 사람들이 돈과 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고 돈을 저축하는 방법을 살펴보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축을 얼마나 등한시 하고 사는지에 대해서 알아본다.

 그리고 소비를 성찰해 보고 어떻게 하면 파산하지 않을지를 고민해 본다. 또한 자녀 교육을 위한 소비에 대해서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자선과 기부 그리고 상속에 대해서 알아본다.

 

 저자는 정말 부유한 사람과 그저 돈이 많은 사람을 구분하는 '그린라인'이라는 용어를 쓴다. 그린라인 위쪽이 부유한 사람이고 그린라인 아래쪽에 있는 사람이 그저 돈이 많은 사람으로 구분하고 있다. 책에서는 그린라인 위쪽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일단 사고 보는 부자들의 심리"

59쪽

 

 

일단 무작정 투자를 하는것이 아니고 객관적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투자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부자도 투자 할 때 일단 사고 보는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투자 결정이성적인 판단보다는 다른 요소에 의해 좌우될 수 있는데 이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적은 노력으로 많은 돈을 벌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했다가 결국 감당할 수 없는 손해를 보는 것도 이런 이유다. 이런 사람들은 15퍼센트 수익을 주겠다는 약속이 15퍼센트 또는 그 이상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말임을 깨닫지 못한다.

 누구나 바라는 최상의 결과는 적은 돈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몇 년 동안 계속 긍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이다." 61~62쪽

 

 

 

 큰 수익을 준다고 해서 자신의 많은 돈을 한 곳에 올인 한다면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다. 큰 수익을 준다는 것은 그마큼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는 위험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큰 수익에 눈이 멀어 위험을 보지 못한다면 자신이 힘들게 모은 재산을 한번에 잃을 수 있다.

 잃지 않는 투자를 하려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고수익인 동시에 고위험에 속하는 것에 투자 할 때는 적은돈으로 여러 위험 상품에 분산 투자한다면 파산에 따른 손실을 줄이고 높은 수익을 가져 갈 수 있을 것이다. 

 

 

"투자를 망치는 3요소는 낙관주의, 신뢰, 자신감이다. 이 세가지를 조심해야 한다."

62쪽

 

 

 낙관주의가 없다면 투자에 선듯 나설 수 없다. 투자를 할 때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긍정적인 면을 보고 투자를 해야 크게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평소에 나는 생각했었다. 하지만 저자는 투자시 낙관주의, 신뢰, 자신감을 경계하라고 한다. 몇 번의 성공은 투자자가 자신감을 갖게 되어 이성적인 판단력을 흐리게 할 수 있으니 항상 경계하라는 뜻 같다.

 

 

 

"빚도 자산이 될 거라는 헛된 기대"

97쪽

 

 빚을 경계하라고 한다. 빚을 내며 과다 소비를 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고소득자 중에는 과시욕구 때문에 빚을 내면서 까지 소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그린라인 아래에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린라인 위로 올라가 진정으로 부유하게 살고 싶다면 빚을 내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냥 주어진 돈은 '되어가는' 기쁨을 빼앗는다."

220쪽 

 

 

 

"돈을 모르는 온실 속 화초들"

232쪽

 

 

"진정한 상속은 돈이 되어서는 안 된다"

240쪽

 

 

 부자들이 자녀들을 키울때 필요한 조언이라고 볼 수 있다. 돈이 많다 보니 자녀들을 돈가치를 모르는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음을 주의하라고 한다. 돈 가치를 모른다면 돈을 금방 소비해 버려 돈을 모으고 관리하기 힘들것이다.

 또 돈을 일방적으로 주기만 한다면 돈을 모으며 돈을 버는 그런 성취감을 빼앗을 수 있다고 한다.

 자녀들에게 돈만을 물려 주기보다는 돈을 모으고 관리하는 법을 가르쳐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큰 돈을 금새 잃고 말것이다.

 

 

 

"전정으로 부유한 사람은 돈이 주는 이익과 불이익을 잘 알고 있으며 자녀의 열정과 안정적인 생활 모두를 지키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들은 위험을 잘 알고 있으며 긴급한 상황에 대비책을 마련해둔다. 그들은 저축을 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간다. 어떤 면에서 보면 그들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더 기본적인 것들에 충실히다." 313~314쪽

 

 

 

 부자들의 돈에 대한 생각과 부의 축적방식 그리고 소비패턴과 자녀교육 방식까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린라인 위쪽의 '부유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자기 관리와 돈 관리가 철저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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