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회를 잡아라 - 돈의 흐름을 바꾸는 금융 대혁명
정유신.구태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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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등 새로운 결재 수단이 나와 그것이 무엇인기 매우 궁금한던 차에 이에 관련된 책을 있어 관심있게 읽게 되었다.

 최근 이런 새로운 결재수단을 가입해야 할지 망설여 졌고 이런 새로운 결재수단이 과연 보완에는 취약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많은 보이스 피싱 범죄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새로운 결재 수단에 대한 보안을 걱정하는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보안에 대한 염려가 오히려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핀테크는 Finance의 Fin과 Technology의 Tech를 합쳐서 보통 금융과 IT기술의 결합이란 뜻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래서는 최근 붐을 일으키고 있는 핀테크 현상을 이해하기에는 뭔가 조금 부족한 듯하다. (...) 부족분을 채우려면 어떤 용오가 필요할까. 개인적으론 '금융의 인터넷화' 또는 '금융의 모바일화'로 이해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p4

​우선 핀테크가 무슨 뜻인지도 몰랐으나 이책을 보고 알았다. 새로운 금융 기술이구나 그것도 IT기술과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기술이라는 것을 알았다.  모바일이나 인터넷에 금융을 융합하여 새로운 산업이 나왔다는것을 알았다. 

"이미 세계 금융시장은 핀테크가 대세다. 새로운 산업성장을 선도하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물론, 세계 금융 일번지인 뉴욕 맨해튼과 영국 런던에서 은행과 투자은행들이 핀테크사업체에 앞다퉈 투자하고 이노베이션 랩을 운영하고 있다." p6

​이 책을 보니 우리나라가 핀테크 분야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많이 뒤쳐진것을 알았다. IT가 발달하고 카드결재가 보편하되었지만 유독 우리나라는 금융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뒤쳐져 있다. 핀테크 분야도 우리가 2~3년 뒤쳐져 있고 후발 주자라고 한다.

"금융업은 진입 장벽이 높다는 특성상 내부 혁신이 크지 않았다. 소비자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기보다 기존 방식에 안주해온 것이다. 반면 아마존, 알리바바, 구글, 삼성, 애플 등 혁신이 DNA인 IT기업들은 정체된 금융업에서 기회를 보고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아마존의 '아마존 페이먼트, 알리바바의 '알리페이' 구구르이 '구글월렛', 삼성의 '삼성페이', 애플의 '애플페이'를 비롯한 신개념 금융 서비스가 최근 10년 사이 잇따라 출시되었다. P20

​ 핀테크를 이용하여 미국, 영국 등에서는 금융과 IT기술이 만나면서 새로운 형태의 비지니스 모델이 많이 창출되었는데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하여 개인간의 외화 송금이나 대출을 돕는다거나 투자금을 모으는것은 앞으로 크게 발전 할 수 있는 비지느스 모델 분야라는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기술은 다양한 형태로 금융 비용을 절감시킨다. 영국의 글로벌 송금 서비스 회사 트랜스퍼와이즈는 약 5%로 형성돼왔던 해외 수수료를 0.5%까지 낮췄다. 같은 지역에 사는, 외국으로 송금하려는 이와 외국에 송금을 받으려는 이를 매칭하기 때문에 수수료 없이 해외 송금이 가능하다." P 37

 

"글로벌 핀테크 기업을 유형별로 보면 결제-송금, P2P 대출, 주식 자금 조달-클라우드 펀딩, 개인 금융-은행, 개인-기관 자산관리, 기업 자금고나리 등의 순으로 나타난다. P 39

 우리나라에는 세계전인 전자회사와 자동차회사는 있지만 금융회사는 없다. 금융업이 다른 제조업이나 기타 산업에 비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였다. 하지만 국내 금융기업이 핀테크라는 큰 변화에 대처 하지 못한다면 다른 나라의 금융회사나 ICT회사에 그 자리를 빼앗길 지도 모른다. 이에 국내 금융회사 IT회사와 손잡고 발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저자는 조언하고 있다.  ​

"핀테크 시대에 돌입하면서 금융회사와 IT기업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핀테크 시장을 둘러싼 경쟁자들이기도 하지만 시장 선점을 위해선 '적과의 동침'이 불가피하다. p56

​저자는 핀테크가 우리가 결재하는 환경을 크게 바꾸고 우리 생활도 크게 바꿀것으로 예상하고 국내 기업도 발빠르게 핀테크에 관심을 갖고 혁신을 통하여 세계시장에도 진출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핀테크 분야가 뒤쳐져 있지만 한국인 특유의 새로운것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성향이 있기에 IT분야에서 성과를 이뤄 낸것처럼 핀테크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것이라고 한다.

현재 한국의 제조업이 고전을 하고 있으며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핀테크를 활용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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