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같은 날들의 기록 시인동네 시인선 31
김신용 지음 / 시인동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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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에서 밀려나오긴 했지만 이 도시와 공생한다고 말할 수 없는 사람들. 허기를 채우기 위해, 하꼬방에라도 누워 잠을 자기 위해, 세상의 모든 것들과 흘레붙는다는 시인의 말에 더는 할 말이 없다. 인간이 무허가 건물 정도로 취급받는 시대를 산다는 건 악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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