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령작가입니다
회색 영혼
닭털 같은 나날
많은 별들이 한곳으로 흘러갔다
미운오리새끼의 출근
존 버거의 글로 쓴 사진
카스테라
꿈꾸는 책들의 도시 1
꿈꾸는 책들의 도시 2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인간 실격
전선기자 정문태 전쟁취재 16년의 기록
핑거포스트, 1663 - 보급판 세트
구입한 책을 받으면 바로 분류별(아직 책장이 널널해서 이런짓이 가능하다;)로 책장에 넣어두고
다음 읽을 책 후보(ㅎㅎ) 두어권을 골라 침대맡에 둔다.
이번엔 특히 맘이 우유부단하여;;; 대여섯권의 책을 머리맡에 두었다가 내친김에 안읽은 책들을 모두
침대 위 선반에다 죽 늘어놓았다. (문학동네 이벤트에서 받은 열댓권은 빼고)
헉.. 무려 20권이 넘는 안 읽은 책들;;; 그리고 앞으로 도착할 9권의 책 ㅡㅡ;
하지만... 충격받을 일은 아니다.
왜냐! 서재질을 하면서 대부분의 서재인들이 안읽은 책을 수십권씩 쌓아둔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주문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지!!!!
20여권의(이제 곧 30여권의;) 책들은 별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자. 우리 서로서로 위안하며 삽시다!! 이것이 정상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