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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읽을 책 후보(ㅎㅎ) 두어권을 골라 침대맡에 둔다.
    이번엔 특히 맘이 우유부단하여;;; 대여섯권의 책을 머리맡에 두었다가 내친김에 안읽은 책들을 모두 
    침대 위 선반에다 죽 늘어놓았다. (문학동네 이벤트에서 받은 열댓권은 빼고)

    헉.. 무려 20권이 넘는 안 읽은 책들;;; 그리고 앞으로 도착할 9권의 책 ㅡㅡ;

    하지만... 충격받을 일은 아니다.

    왜냐! 서재질을 하면서 대부분의 서재인들이 안읽은 책을 수십권씩 쌓아둔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주문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지!!!!

    20여권의(이제 곧 30여권의;) 책들은 별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자. 우리 서로서로 위안하며 삽시다!! 이것이 정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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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만두 2005-07-08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권에 육박하는 저도 있으니 위안 삼으시길...

    날개 2005-07-08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상입니다.. 걱정마세요..흐흐~

    mira95 2005-07-08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상 맞아요.. ㅋㅋ 아~~ 그루님이 사신 책들 중 읽고 싶은 책 진짜 많아요..<핑거포스트>는 저도 오늘 받았습니다.. 저도 열심히 읽어야죠..

    panda78 2005-07-08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백권 넘어요. ㅎㅎ 언젠가는 읽겠지 하면서 삽니다. 그리고 안 샀다가 절판되면 가슴아프더라구요. 볼 책 쌓여있으면 흐뭇하기도 하고요. ^^;;;
    (근데 백권 이상 쌓이면 뭘 볼지 결정하기가 힘들어 계속 뒤로 미룬다는 부작용이..;;)

    그루 2005-07-09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저는 별것도 아닌 것이었습니다!! ㅋㅋ
    백권 넘으신 분들.. 존경함다; 안읽은 책이 30권이 넘지 않도록 노력해보려고 함다..
    근데 곧 50권이 넘지않도록..70권이 넘지않도록.. 이렇게 되지 않을까요? ㅋㅋ

    느티나무 2005-07-09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양호한 편이네요.ㅎㅎ 그루님 구입 목록을 보면서 비슷한 책을 읽으며 사는구나 싶네요. 웬지 모르겠지만 흐뭇+뿌듯한데요...

    그루 2005-07-11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느티나무님 / 양호한 편에 드셔야죠~~ 옆지기께 혼나요~~ ㅎㅎ 저도 엄마한테 혼나요 ㅡ.ㅡ;;;
    책은 주로 서재 정보 위주로 구입해요. ^^ 서재의존형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