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책장을 짜서 '이젠 숨통이...'라는 페이퍼를 올린 것이 지난 4월 9일이었다.
이 널널한 책장을 보시라.........



그런데 불과 7개월만에 새 책장의 약발이 다 떨어져 간다.  오늘 찍은 그 책장의 모습.



물만주어도 신통하게 무럭무럭 자라는 담쟁이가 세월의 흐름을 말해주는 듯....
이번 여름-가을동안은 평소에 비하면 책을 거의 사지 않은 셈인데도 이렇다.

이젠 어디다 두어야 할까?
(앞으로 책장 만들 때는 책장 깊이를 30cm에서 40cm로 늘려야겠다. 
30cm로 하니 두줄꽂기가 간당간당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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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5-11-01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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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헤....  숫자 잡았다.... ^^

검은비님, 문제는 책장을 만들어도 둘 곳이 없어요....  ㅡㅡ;;

 


panda78 2005-11-01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런 책장을 갖고 싶어요. ^^

마태우스 2005-11-01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왼쪽 위가 약간 빈 것 같네요. 그거 치우시고 책 꽂으시면 보름은 버틸 수 있을 듯...^^

가시장미 2005-11-01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 책을 보시라. 정말 대단하네요. 하흐. 정말 책을 사랑하는 마음은........
책장으로 표현을 해야 하나봐요. ㅋㅋ ^-^; 전 책장 안쓰는뎅... =_=

sweetmagic 2005-11-01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허헉 헉, 7개월 새
저 저걸 다 읽으신 거예요 ????

호랑녀 2005-11-01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 알라딘에서 온 박스도 있군요 ^^
가까운 곳에 도서관 건물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가을산님 책 꽂아둘 곳이요.

울보 2005-11-01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저도요,,,역시 알라딘 서재님들은 책장때문에 항상 고민하시는군요,,

바람구두 2005-11-01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의 책꽂이를 훔쳐보는 것만한 즐거움이 어디 있으리...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가 밑으로 내려왔군요.

가을산 2005-11-01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만약 저는 똑같은 책장을 주어도 저렇게 깨끗하게 정리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마태님/ 헉! 제 방에서 유일하게 살아숨쉬는 놈들인데, 저걸 치우면 안되죠~~
차라리 책을 바닥에 깔든지 해야겠네요...
검은비님/ ㅎㅎ, '한달도 버티겠어요'라...... ^^
매직님/ 설마 저걸 다 읽었겠어요? 요즘 별로 못읽어요.
호랑녀님/ 네. 저 박스는 다시 누구에게 보내려고 남겨두었어요.
울보님/ 뭐 뾰족한 수는 없을까요?

가을산 2005-11-01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 서재야말로 구경시켜 주세요~~

클리오 2005-11-01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꽂이 높이를 더 높이는 수 밖엔... ^^;

파란여우 2005-11-01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군중과 권력, 파시즘...그러니까 책의 파시즘이군요
잘 훔쳐보고 갑니다
-책의 관음증 환자 파란여우-

가을산 2005-11-01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으으.. 그럼 창문은요.... ㅡ,ㅡ
파란여우님/ 헉, 눈이 무척 좋으시네요.

어룸 2005-11-01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쟁이가 아주 예쁘게 잘 자라고 있군요!! 색도 참 고와요!! ^^ (쥔공인 책장은 안보고 슬며시 딴얘기를...ㅎㅎㅎ)

sooninara 2005-11-01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머리에 이고^^

클리오 2005-11-01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창문을 가려야지요... 흐~ ^^;

가을산 2005-11-01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인가? 호정무진님이 비슷한 고민을 하실 때, 나무 박스를 짜서 책을 담아서 깔고 그 위에 매트나 요를 덮어서 침대 대신 쓰세요~ 라고 말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그런 조언이 얼마나 현실성 없는 건지 이제야 실감이 나네요... ^^

가시장미 2005-11-02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제글이만 댓글이 없어요. ㅠ_ㅠ 아흑. 슬퍼라. ㅋㅋㅋ
또, 피곤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있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쌀쌀한 날씨. 아흐흐
커피한잔에 토스트로 아침을 때우고 지금 이것저것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아침 식사는 드셨죠? 저는 왜 아침 먹는 것이 그렇게 힘든지 모르겠어요.
밥알이 모래알 같아서 넘기기가 너무 힘들어요. ㅠ_ㅠ 어릴적부터 그러더니....
차가운 날씨 조심하시구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랄께요. ^-^*

가을산 2005-11-02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ㅎㅎㅎ 이럴수가......
장미님 요 아랫 글에는 답 드렸는데.... ^^a
근데요.. 이번 이미지, 어디서 많이 보던거랑 비슷하네요.. 혹시.... 검은비?

진주 2005-11-02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 줘도 무럭무럭 잘 자라는 저 놈은 아이비 같은디요..
햇살내리는 책장이 무지 정겹네요. 가을산님^^

가을산 2005-11-02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아이비인가요? 제가 이름을 몰라요.
저친구도 실은 업어온 놈이거든요? 아주 머얼~~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