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르기.

첫번째 지름: 알라딘에 책 주문했다.  적금 탄(?) 기념으로 한턱 쏘았다.  그냥 그랬다. 좀 우울했다.

두번째 지름: 생일 선물조로 각계의 도움을 받아서 MP3를 장만했다.  몇 달 전부터 계획한 모종의 꿍꿍이를 실행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였다. 

 

날리기.

첫번째 날림: 오늘 주문한 책에 대한 설명과 Thanks to 관련 페이퍼를 1시간에 걸쳐서 썼는데 날렸다. ㅜㅡ

두번째 날림: MP3의 install disc를 집의 컴에 install 했는데, 처음 install한 곳이 내 개인 파일들을 모아둔 디랙토리였다. 
       install 해놓고 보니, 다른 파일들과 섞여서 너무 복잡해서 독립적인 디랙토리에 다시 install하려고
     '프로   그램추가/삭제' 를 해서 지웠다.
     그랬더니, 아뿔싸!!  내 개인 디랙토리에 있던 파일들이 모두 "다"  지워졌다. ㅜㅠ
     '시스템 복구'를 이용해서 복구를 시도했는데도 안된다..... 
      으악~~!   내 사진 파일!, 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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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3-09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름은 축하드리옵고..^^ , 날림에는 애도를...ㅠ.ㅠ

가을산 2005-03-09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C님으로부터의 선물이 없었으면 아주아주 우울한 날이 될 뻔 했다.
C님, 감사해요.

조선인 2005-03-09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로그램 삭제를 한다고 개인 디렉토리 파일이 날라가다니 시스템이 불안정한가 봅니다. 전문업체에 맡기면 복구는 되겠지만, 비용이 좀 들거에요.

줄리 2005-03-09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은 웬지 우울할 틈이 없으실것 같은데,,, 우울은 가을산님도 툭 치고 지나가는군요. 책과 엠피쓰리로 행복한 마음 찾으시고요. 그 날린 파일들은... 어쩌지요 좀 난감 모드네요. 다음부터는 백업시디라도 꼭 만들어 놓으시는게 좋을 듯 하다는 말밖에...

瑚璉 2005-03-09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업만이 살 길입니다. 저는 두 달 간격으로 DVD-RW를 사용해서 백업을 받는답니다. 전에 하도 심한 일을 당해서 말이지요(-.-;).

반딧불,, 2005-03-09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용이 좀 들더라도 맡겨야죠??
꼭 복구하시길..

가을산 2005-03-09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기운 내야죠. 맞아요. 씩씩해야죠. 고맙습니다.
그래서 - 제 모종의 꿍꿍이가 성공하면 페이퍼에 올릴겁니다.
그리고 적금 탄(?)이라고 한 것이기 때문에... 기분이 조금 달랐습니다.
백업이라.... 만약에 병원 컴에서 일어난 일이었다면 지금처럼 페이퍼를 쓸 여력도 없었을겁니다. 진짜 중요한 파일들은 병원에 주로 있기 때문에요. ^^
불행 중 다행이지요.

ceylontea 2005-03-09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날림.. 너무 안타까와요... 그중에서 2번째 날림에 애도를..

울보 2005-03-09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전 컴을 잘몰라서 날리면 그냥 어쩌나 하고 마는데..
그래도 기분이 그리 슬퍼보이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가을산님 화이팅!
우리 아이가 잘쓰는 말이거든요.제가 우울하면.......

마냐 2005-03-09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일단 진짜 중요한 파일이 무사하다니..정말 다행임다. 다행...쩝.
모종의 꿍꿍이가 성공하시길 기다리겠슴다. 엄청 궁금하도록 만드는 님의 마케팅 솜씨가 장난이 아님다. ^^;

chika 2005-03-09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림에 버금가지 못하지만 추천은 해드릴 수 있답니다~ ^^

nemuko 2005-03-09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째서. '우울'하고 '지름'이란 단어만 눈에 들어 오는 걸까요.... 저는 대체 우찌 된 인간이란 말입니까.....

호랑녀 2005-03-10 0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종의 꿍꿍이... 뭘까...
어쨌든 생신 챙겨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감축드리옵니다.

가을산 2005-03-21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마워요. 위로하신 분들, 추천하신 chika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