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is my CEO
래리 줄리언 지음, 제갈정웅 옮김 / 명진출판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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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얼마전에 영풍문고가 생겼다. 교보문고에 가보았지만, 그다지 썩 마음에 들지도 않았고, 다시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교보문고에 비해서, 영풍문고가 거리도 많이 멀고, 가기도 힘들지만, 영풍문고는, 편안하고, 편리하게 책을 볼 수 있게끔 책배치가 되어 있었다. 영풍문고를 이리저리 거닐다가...많은 분류속에서도... 많은 남자들이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곳이 눈에 띄었다. 그곳은... 처세술과, 리더쉽에 관한 부분이었다. 그 사람들이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그리고, 이 분야에서는 현재 어떤 책이 새로 출판되었고, 베스트셀러인지 보기 위해서...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이 책 제목을... 잘못 본 줄 알았다. God is my CEO... 특별히, CEO보다도 GOD라는 부분에 많이 놀랬다. 나는 분명히, 신앙서적이 아닌, 일반서적에 서 있었는데, 라고 쓰여져 있는 이 책을 일반서적에서 보았다는 것이... 참 놀라웠다...이 책을 단숨에 다 읽었다. 이 책은 내가 읽었던 그 어떠한 간증책들보다도 은혜스러웠고, 나의 관심분야에 성실히 답해주었던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포춘>지에서 선정한 500대 기업에 들어가는 회사의 CEO중에서, 기독교윤리를 가지고, 성공한 사람들 20명을 만나서, 직접 인터뷰하고, 거기에 대해서, 그 사람들의 성공비결을 써놓고 있다. 20명의 CEO들의 공통점은 힘든 상황이 있었고, 그 상황속에서, 말씀과 기도로서, 단호하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지혜롭게 일을 처리해나갔고, 그 결과가, 도리어, 더 좋은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이들의 성공비결을 나름대로 정리해본 것은 다음과 같다.

1) 규칙적인 말씀 묵상 이들은 규칙적으로 말씀 묵상을 하면서, 말씀이 자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때, 그 말씀에 적극, 순종했다. 2) 전문가 자신들의 분야에서는 전문가였다. 학벌도 상당히 뛰어나고, 자신의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전문가였다. 3) 직원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직원들이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도록...직원들이 더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도왔다. 4) 직원들을 가족처럼 생각했다.

국제적인 의료기기 회사인 메드트로닉의 CEO는 이렇게 말했다. 1년에 한번씩, 직원들과 함께 파티를 열면서, 1년을 되돌아보며, 자신들이 생산한 pace maker와 같은 의료기구들을 사용하여 생명을 구한 고객들을 모시고, 그들이 생산한 그 기구들을 통해서, 그들이 이렇게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도록 한다고 한다. 그러면, 직원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위대하고 소중한 일을 하고 있는가를...다시한번 느끼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CEO는 자신의 수입에서 상당부분을 직원들에게 보너스로 직업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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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알고 가자 우리 역사 오천 년
호원희 지음 / 꿈소담이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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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학생중에 한 학생이, 외국에서 8년간 살다가, 작년에 한국에 와서 우리학교로 전학왔다. 영어와 기타 몇과목은 아주 잘 하지만, 아무래도 국사와 국어가 어렵다고 했다. 특별히, 국사는... 모르는 말 투성이라서, 너무 어렵다고 했다. 아이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지 물어보니, 모른다고 했다.

이 아이덕분에, 정말 난생 처음으로... 대형서점의 아동부류에 가보았다. 아이에게 이해하기 쉽게, 그림이 많은 것으로, 지레, 방대한 역사에 대해서 겁을 먹지 않도록...여기에 맞는 책을 찾아보았다. 여러권의 책을 보았지만, 그 중에서, 이 책이 위의 나의 책기준에 적합했다~

다른 책들은 보통 3권에서, 6권사이로, 한국사를 요약하고 있었는데, 상세한 면이 있어서 좋지만, 자칫 아이들에게 지루함과, 두려움을 줄수있을것 같다. 하지만,이 책은 약간 두껍지만, 그림과, 큰활자로 되어 있어서, 참 좋았다. 내용은 선사시대부터, 조서후기까지 이다~ 아무래도, 한권에 요약하다보니, 내용이 빈약한 면은 있다. 하지만, 개관하는데에는, 좋은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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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예배를 회복하라!
워렌 위어스비 지음, 조계광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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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적극적인 추천으로 인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적극 권해주신 권사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이 책의 초판은 10여년전에 두란노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때는 제목이 <주여, 나를 잘못된 예배에서 구원하옵소서!>였는데, 책이 너무나 좋아서, 여러분들께 선물해드렸는데, 절판이 되었단다. 그래서, 이 분이 미국에 가신 길에, 이 책의 원본을 구해서, 다시 두란노에 보내어서, 번역과 출판을 부탁하셨단다. 하지만, 묵묵부답~ 그 후에, 우연히 얼마전에, 그 책이, 생명의 말씀사에서 <참된 예배를 회복하라>라는 제목으로 나왔음을 알게 되었고, 적극 권해주셨다~^^

이 책은 예배가 무엇인가...와, 특별히 성경인물들의 다양한 예배방법들...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솔직한 고백>과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느껴지는듯 했다. 때로는 이 책의 내용이 너무나 벅차서, 책을 덮을때가 있을 정도였다.

이 책을 읽게 하신 주님께 진정 감사드린다. 얼마나 감사한지... 이제껏 10년이상 예배를 드려오고, 예배드림을 돕고 있지만, 내가 드리고 있는 예배에 대해서, 솔직히,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들었다. 그 부족함이... 이 책을 읽으면서, <채워짐과, 회개와, 변화>로 이어졌다~ 꼭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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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성 이야기
스탠톤 L. 존스 & 브렌나 존스 지음, 김진선 옮김 / 묵상하는사람들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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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의 두께와 그 구성에 솔직히, 선뜻 읽기가 주저했었다. 두께가 많이 두꺼웠고, 그 구성이... chapter부터가 아주 딱딱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성교육의 필요성과 원리들, 아이들이 태어나고, 청소년기가 될때까지... 어떠한 방향으로 지도해야 할지...이 책을 본 사람들은 이해하겠지만, 책의 표지와 구성이 꼭 대학시절의 교재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것이다.

하지만, 그 내용은 정말 좋다. 그 두께와 구성면에 있어서 실망하고 책을 덮을려다가, 고3아이들을 지도하고, 나또한 꼭 읽어봐야할 것 같아서... 조금씩 조금씩 읽어보다가, 그 훌륭한 내용에... 계속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철저하게 자녀중심으로 쓰여진 책이다. 이 책 중간중간마다, 저자는, <부모들이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며, 아이들이 질문을 할때마다 잘 대답할수 있을 정도로까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함께 생활해온 부부가 함께 자신들의 경험과, 상담을 통해서 얻은 경험들로 글을 쓰고 있어서, 사실감이 넘친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아이들에게 연령별(유아기로부터 청소년기까지)로 성교육을 할 때, 어떻게 말해야하는지...<실제적이며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다. 아이의 사고와 생각에 맞게, 잘 이해되도록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을 꼭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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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더호프의 아이들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지음 / 쉴터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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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더 호프의 <공동체 제자도>를 읽어 보았는가... 정말 그 깊이의 영성에 놀랄뿐이다. 그 책을 읽고난후, 얼마나 깊은 성령님의 운행하심에 놀랬던지...

이 책을 읽고난후, 그 신선한 충격으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브루더 호프의 아이들> 영제는, A little child shall lead them. 이다. 브루더 호프의 공동체생활과, 수백번의 상담을 통해서 얻은 <교육의 실제적 방법>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그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가정 꾸리기, 뱃속의 아기, 아기의 출생, 어머니의 역할, 아버지의 역할, 참된 가정만들기, 할아버지 할머니의 역할, 유아기, 존경심을 가르쳐라, 이렇게하면 아이를 망친다, 징계하라, 생명과 죽음과 고통을 이야기하라, 신앙교육, 아이들이 병으로 고통을 당할 때, 특별한 아이, 입양, 아이들과 죄, 인격 형성,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르쳐라, 스포츠와 놀이, 육체노동, 가족간의 상호작용, 책읽기의 중요성, 학교 공부, 재능 있는 아이, 과학 교육, 성교육, 미술 공예 음악, 아이들과 자연, 가정학교(홈스쿨링), 아이에서 어른으로, 물질주의, 대중매체, 가정의 붕괴, 공동체는 왜 필요한가... 등이다.

이러한 주제들에 대해서,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는 <아주 세세한 지침들과 방법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잃어버린 용기 교육>이 <교육 원리와 전반적인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면, 이 책은 아주 <실제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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