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질문법 - 최고들은 무엇을 묻는가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 책속에서

- 불치하문 :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 수치불문 : 모르면서 묻지 않는 것을 부끄러워하라

 

-질문의 전제조건 : 겸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자기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다. 만약 자기 모습을 냉철하게 볼 수 있다면 그 자체로 그는 위대한 인물이다

 

-경직된 관점을 가진 사람들에게 조언 : 여러분의 눈을 너무 믿지 마세요 세상에 믿지 못할 게 우리 눈이고 관점입니다. 남에게 강요하지 말고 외부인의 관점으로 자신을 보세요 -> 유연하고 다양한 관점, 자유자재로 관점을 바꿀수있으면 삶이 충만해진다

 

-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미래시점에서 지금의 결정을 보아라 : 지금의 결정은 오랜 세월에 걸쳐 영향을 미치기 때문

) 환갑이 되었을 때 아이를 낳지 않은 걸 후회하지 않을수 있을까... 그대도 맞아, 우리가 아이를 낳지 않기로 한 건 탁월한 결정이었어라고 말할 자신이 있는가

 

# 느낀점

저자는 질문의 초점을 변화에 맞추고 있다. 이 책을 쭉 다 읽으면서 가장 빈번히 나온 단어를 찾는다면 질문 다음으로 변화... 일 것이다. 질문을 던지면서 자신과 상대방에게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 이것이 이 책의 주제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커버가 검정에, 세로줄 제목이라 좀 딱딱하고 문어체위주의 읽기 힘든 책이 아닐까 하는 선입견이 있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저자의 경험담이 많이 나오며, 그 경험담을 위주로 철저히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긍정적 변화에 대한 도전과 격려를 해주어, 읽기가 술술 되어졌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뒷부분에 나온 리더의 입장에서의 질문이 인상적이었다. 내가 다니는 직장의 리더들을 돌이켜보면서, 마음이 답답해졌다. 이 책속에 나오는 리더들은 직원들의 사기와 전문성 개발을 위해 이렇게 책을 읽고 말하는 법을 연구하며 노력을 하는데, 나의 리더는 나는 너보다 이렇게 고생을 많이 했어... 너보다 내가 더 많이 알아... 저 사람은 돈만 밝혀... 라는 말을 하고 무엇보다 empowerment는커녕, 자신의 영리추구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이 리더는 이런 종류의 책을 읽고나 있을까?... 읽기를 바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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