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ch (Paperback + CD 1장 + 테이프 1개) - 문진영어동화 Best Combo 2-7 (paperback set) My Little Library Set 1단계 45
팻 허친스 지음 / Scholastic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이번에... 영어단행본을 몇권 구입하고, 그 책들을 거실에 쭈욱~ 펴놓고, 처음으로 옌이에게 직접 선택해보도록 했습니다. 이제까지는 제가 제나름대로의 생각으로 책을 선별해주었는데, 이제... 옌이에게 책을 선택할 기회를 주자 싶어서... 이렇게 해보았지요~ 사실... 저는 Titch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림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저는 큼직하고, 원색그림을 좋아하는데, 이책은 아니거든요~), 또, 이 작가의 책이 어렵다는 선입견에... 마지막으로, story song이 없어서... 구입을 미루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많은 분들의 리뷰만을 의지해서 구입했었습니다. 그래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지요~^^


웬걸요... 여러개의 재미난 책(공룡 눈알이 직접 돌아가는 책... 옌이가 좋아하는 공룡들이 마구 뛰어다니는 책등)이 있었지만, 옌이는 그 중에서... 두권을 골랐고, 둘다... 저에게는 별로였던 책이었기에, 많이 놀랬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한권이  바로 Titch입니다. 그날이후로...  Titch는 옌이가 아주 집중해서 신중하게 보는, favorite book이 되었습니다. 어젯밤에도... 굉장히 피곤한데도, Titch를 두번 보고 잤습니다~^^


내용은, little 과 big이 반복이 됩니다. 막내인 Titch와 형, 누나... 이렇게 세명이 계속해서, 크기가 비교가 되는데, 항상 Titch는 작고 볼품없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Titch가 심은 작은 씨앗이~ 자라고 자라고 또 자라서, 큰 나무가 되는 반전은, 무척 교훈적이며, 재미있습니다. 특별히, 31개월인 옌이시기에는... 크다... 작다...라는 말을 좋아해서, 그런 이유로, 이 책을 너무나 좋아하는 것 같아요~ 특히나, 옌이가 넘 좋아하는 자전거가 또 크기별로 나오지요~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것 같아요~^^ 24개월이후로... 적당할것 같아요~^^

이 책의 한글판도 호응이 좋던데... 원서로 보는것을 권합니다. 왜냐하면, 팻 허친스의 책 특징이, 여백을 많이 주면서, 짧은 글에 긴 감동을 주기때문입니다~ 원서로 봐야지, 작가의 의도와 느낌을 충분히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도 그리 어렵지 않구여~

32개월된 옌이는... 요즘, 이 책을 곧잘 혼자서 읽는 흉내를 냅니다. 씨디를 들으면서, 혼자서 제법 잘 넘기면서, 보내요. Titch를 너무 좋아해서, 항상 Titch 씨디를 틀어달라고 하면서, 하루에도 몇번씩 봅니다~ 이 작품때문에, Rosie's walk을 구입했는데, Pat Hutchins의 작품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작품들도 구입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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