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 베틀리딩클럽 취학전 그림책 1003 베틀북 그림책 4
심스 태백 지음, 김정희 옮김 / 베틀북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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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영어판을 구입했어요. 한글판은 빌려서 보구요~ 같은 작가의 책인 There was an old lady who swallowed a fly~를 먼저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옌이의 개월수에 비해, 영어가 긴편이라서, 이 책도 그럴까봐 조금은 걱정했는데, 다행히, 한줄 정도의 짧은 영어로 되어있더군요. 이 책이 참 마음에 드는데요, 좋은 점을 좀 나열해보면~


1) 짧은 영어표현이 계속 반복이 되요. Joseph had a little~. It got old and worn. So he made a ~ out of it. 그래서, 무리하지않게, 엄마도 읽어줄수 있고, 아이도 읽을수 있어요.


2) die - cut book이예요. 대표적인 die-cut book인 go away big green monster~를 너무나 좋아하는 옌이를 위해서 구입했는데요, go away나,  There was an old lady~처럼 구멍이 크지는 않아서, 24개월인 옌이는 go away 만큼이나 관심있어하지는 않네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큰 관심과 흥미를 주기에는 굉장히 좋은 방식이지요. 그리고, 이 책의 구멍은 절약정신^^에 이어, 정말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어 있는것 같아요~


3) 영어판은  CD가 있어요~ 음악이 참 신나고 좋아요~ 유태인음악인데요, 실제로, 이 책의 뒷부분에 작가의 설명을 보면, 이 책 자체가 유태인 전래동요인 이 노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책이라고 되어있더군요. 신나고 흥겨운 전통적인 유태인 음율에, 남성 보이스는 참 신나요~ 군데군데, 히브리어도 나오지요~


4) 그림과 배경이 참 예뻐요~^^ 이 책은 중심 내용뿐만 아니라, 그림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유태인의 문화를 엿볼수 있는 재미나고 앙증난 작가의 시도가 많이 있답니다. 유태인 전통의상, 유태인의 가구양식과 인테리어, 히브리어로 된 편지, 그리고, 영어로 된 좌우명들 "When the coat is old, only the holes are new~" 과 신물들.. 실제사진을 붙인것등... 그l고, 실제로 주인공 요셉은 심스태백을 그대로 옮겨놓았다고 할 정도로, 작가의 모습과 똑같습니다~


5) 절약정신~ 내용자체가 아이들에게 절약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창의성을 배울수 있게해주어서 무척 좋네요~^^


옌이아빠도 무척 재미나게 본 책입니다~^^ 영어판으로 사도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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