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옌이와 함께 차일드애플에서 <아기 고양이의 낚시>를 보았다. 옌이는 한권의 책을 반복적으로 읽는것을 좋아한다. 어제도 이 책을 읽고난후, <다른 책 볼까? 다시한번 더 볼까?>하니, 다시한번더 보고 싶다고 해서, 두번을 연속해서 보았다. 그리고는 이 책에 물고기가 많이 나와서, 내친김에 보리세밀화에서 물고기편을 가지고 와서 함께 보고, 마지막으로 옌이가 무지개물고기를 읽자고 해서, 무지개물고기를 읽어주었다. 완전, 어제는 물고기판이었다~ 그리고는, 처음으로 자장가를 틀어놓고 잠을 자보았는데, 예상외로 역시나 잠을 잘자는 옌이는  good night, moon  과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를 들으며, 곧 꿈나라로 빠져들었다. 오늘도 옌이가 거실에서 잠을 자자고 하면, 자장가를 틀어놓고 잠을 자보아야겠다~

차일드애플과 개똥이그림책을 중고로 구입한후, 내가 많이 결심하는 것은... 꼭 이 책들을 잘 활용해야겠다는 것이다. 특히, 개똥이그림책은 중고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깨끗한 새책같다. 다시말해, 이 책을 처음에 구입한 사람이 잘 보지 않은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도 책을 많이 구입하는데... 나또한 책진열과 소유 욕심에 책을 사모으는 일이 없도록~ 꼭 이 책을 잘 활용하리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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