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명성을 듣고, 또 실제로 동영상을 보면서... 아주아주 고민끝에 옌이가 아닌, 6살난 조카에게 사준 선물입니다. 조카야 물론... 너무 좋아하는데요... 언니말에 따르면, 두가지가 안좋더라구요. 한가지는 모든 팝업북처럼 찢어지기쉽고, 특히나 이 책은 더 정교하고, 크기가 크기에, 더 찢어지기 쉽겠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즐겨보기보다는, 그냥 전시용~으로 쓴답니다. 즉, 평소에 조카가 잘 보는 것이 아니라, 손님들이 오면 조카가 자랑삼아 보여준다고 하네요 ㅋㅋㅋ 그리고, 이 책의 내용은, 한글판은 모르겠는데, 영문판은 종이로 접힌 부분을 손으로 펴서 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다가, 아이들이 보기에는, 너무 많은 단어들과 작은 글자들이라는 거지요. 게다가 제 생각에는, 요즘 어린이용 팝업북이 너무 잘 나오기때문에... 솔직히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우와~ 대단하다... 하는 생각이 썩 들지는 않더라구요. 팝업북이 생소한 어른들에게는 무척 신기해보일수는 있겠지만요~
제 생각에는 이 책(영문판)은 아이라기보다 어른을 위한 팝업북으로 더 좋을것 같구요, 만약 아이가 본다면, 이 책의 내용을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보는게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