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Boardbook + Tape 1개) My Little Library Boardbook Set 43
에릭 칼 그림, 빌 마틴 주니어 글 / 문진미디어(외서) / 2000년 8월
평점 :
품절


저는 이 책을 보고 에릭칼의 작품에 정말 푹 빠져들었습니다. 우리 옌이는 지금 6개월... 옌이가 4개월정도 되었을때부터 이 책을 보여주기 시작했었어요. 처음에는 음악을 들려주기보다, 이 책의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옌이에게 그림만 보여주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개월이 더해가면 갈수록, 우리 옌이는 이 책과 음악을 넘 좋아한답니다. 다음은 제 나름대로 교육적으로 이 책이 좋은 점을 써보았어요~

1) 그림 - 만0세 아이들이 볼수 있는 그림들은 하나에 한가지씩이 대부분이예요. 그리고 특히, 그 그림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위주로 구성되지요. 이 책은 이에 맞게 한 번에 하나의 사물이 묘사되어있구요, 게다가 아이들과 친근한 동물들이 나와있어서, 참 좋아요. 동물들도, 아이들 주변에 있는, goldfish, cat, dog, horse, bird, bear등이라서, 아이들에게 참 좋은것 같아요.

2) 색깔 - 저는 이 책의 색깔도 참 마음에 들어요. 색깔이 파스텔톤이 아닌 원색깔로 되어있어서, 만0세 영아들이 보기에도 딱이에요. 게다가 sheep과 dog 부분은 black과 white로 되어있어서, 아주 어린 영아들에게도 좋겠지요. 또한 그림도 그렇게 사실적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추상적이지도 않게, 마치 아이가 그린것 같은 솔직함이 참 마음에 들어요.

3) 교육적 가치 - 전 이 책뿐만 아니라, 에릭칼의 모든 작품이 정말 교육적으로 참 잘 구성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사람들을 보면, 아이에게 조기영어교육을 시키지 않는다고 일부러 이 책을 비롯한 영어책을 3-4세가 되어서야 보여준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사람들을 보면 전 안타까울 뿐입니다. 왜냐하면, 에릭칼의 작품은 단순한 영어책이 아니라, 그림책으로도, 아주 좋거든요. 색깔공부, 사물인지공부, 청각공부등...얼마나 다용도로 할용이 가능한데요. 굳이 영어를 나중에 가르쳐준다고 해도, 아이가 3개월정도만 되어도,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수많은 추억들을 엄마에게 선사해줄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4개월정도에 옌이에게 이 책을 먼저 그림책으로만 보여주었어요. 원색깔을 옌이가 좋아하는것 같아서 보여주었는데, 제 생각대로 정말 옌이가 이 책을 좋아하더군요. 그 다음에는 동물들을 하나씩 보여주면서 소리를 들여주었어요. 제 목소리로 나름대로 소리를 힘들게 만들어가면서 들려주었는데 ㅋㅋㅋ 테잎을 들어보니 소리가 나오더군요~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에는, 영어를 들려주었고, 지금은 옌이가 열심히 빨아대는 책중에 한가지 입니다.

그리고, 이 책의 구성상 제일 마지막에 사람이 등장하지요. 교육적으로 참 중요한 부분이에요. 무언가를 배울때, 그것의 결론은 아이의 실생활에 와닿아야하거든요. 에릭칼은 이 책뿐만 아니라 다른책에서도 항상 마지막부분을 아이들의 실생활과 연결시켜주지요~ 그런점에서 참 좋아요~

4) 모서리 처리가 잘 되어있어요. 보드북이라서 아이가 빨아도 좋구요.

이제는 제가 brown bear, brown bear~노래를 부르면서, 마치 곰처럼 어깨를 들썩거리며 춤을 추면, 우리 옌이는 다른 곳을 보다가도, 다른 행동을 하다가도 얼른 저를 보며~ 입이 함지박만해지며 좋아해요. 이 책을 강추합니다. 옌이와 이 책을 통해서 함께 하는 그 기쁨을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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