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첫 그림책으로 좋아요~

감각 쑥쑥 그림책 - 전6권 ㅣ 네버랜드 아기 그림책
우남희 감수 / 시공주니어 / 2001년 9월

저는 5개월된 옌이에게 가장 적합한 책을  알아보다가, 삼성출판사의 <만0세를 위한 그림책>과 <감각쑥쑥 그림책>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삼성의 책은 그림이 크고 선명하고 모든 책이 연결되어있기에, 병풍처럼 그냥 마루에 펼쳐서 세워두어서, 옌이가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게 해두었어요. 반면에 시공주니어의 책은 크기가 조금 작기에 저와 옌이가 함께 보는 책으로 선택했답니다.

혹시 두권의 책중에서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시공주니어의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삼성의 내용은 감각쑥쑥에 다 들어있거든요. 그리고, 감각쑥쑥은 흑백으로된 초점에 관한 부분이 있기에, 백일전에 아이에게 보여줘도 손색이 없을것 같아요. 다시말해서~ 아주 오랫동안 볼수 있을것 같거든요. 옌이는 이 흑백초점을 가장 좋아해요. 구성은 6가지(아기물건, 색깔, 초점, 얼굴, 우리집, 모양)로 되어있구요, 색깔, 초점, 모양은 낱장이 다 연결되어있어서, 여러가지로 활용이 가능하답니다. 병풍처럼 세워두어서 아기가 장난감처럼 놀수도 있구요, 엄마가 손에 잡고 접었다폈다하면서 길이, 넓이를 익히게 할수도 있어요. 보드북이고, 모서리처리가 되어있어서, 아기에게 안전하답니다~  옌이가 정말 꾸준하게 좋아하는 책입니다. 삼성의 책은 거의 보지않는데, 이 책은, 옌이가 22개월이 된 지금까지도 정말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아무래도 책의 크기가 옌이가 쉽게 볼수있을 정도의 크기라서 그런것 같아요~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이 책을 읽습니다.

참, 부모를 위한 가이드북이 들어있다고 해서, 아주 기대했는데, 전혀 도움되지 않습니다. 상품홍보일뿐이구요, 어떻게 활용할지는 표시되어있지 않으니, 기대하지 마세요~  하지만, 한번 사시면 아주 오랫동안 정말~ 잘 쓰실겁니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