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이 살아있다 4 : 이스라엘을 구한 요셉과 모세 - 명화와 함께하는 성경만화 미술관이 살아있다 : 구약 4
뮤세이온 글.그림, 김연수 감수 / 주니어아가페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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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된 예은이~ 다른 아이들처럼 책사랑에서 만화사랑으로 한창 가있을때 이 시리즈를 구입하기 시작했다. 파워바이블이나 다른 좋아보이는 만화성경책도 있었지만 내 나름대로 이 시리즈를 선택한 이유가 있었다.  1) 이동원 목사님의 시나리오~ 이 시리즈는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님이 제작에 참여하여 시나리오를 직접 쓰신 것으로 되어 있어서, 무척 신뢰가 되었다. 2) 명화의 삽입~ 성경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과 사건에 대한 명화들을 함께 실어주기때문에 엄마로서 명화교육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난 모세, 요셉과 관련하여 이렇게 많은 명화가 있는 줄은 정말 몰랐었다 ㅎㅎ. 3) 중간 중간에 삽입되어 있는 영적인 해석~ 이 부분을 보면서 내가 참 감동을 받았었다. 요셉과 모세의 이야기가 끝나면 각각 한 바닥 정도의 목사님의 영적 해석이 들어가 있는데 마치 한편의 설교를 보는 듯 하다. 그런데 그 영적 해석부분이 정말로 내용이 깊고 감동적이다. 요셉의 고난에 대하여는 현재의 고난이 하나님의 큰 그림속에 들어가 있는 하나님의 과정이며, 또한 요셉 형들의 실수와 잘못을 하나님께서 선한 뜻으로 이끌어 가시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잘못을 할 지라도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는 변함이 없이 합력하여 선을 이룸을 말해준다. 그런데~ 쯥~ 정말 놀랐던 한가지는 예은이에게 이 부분을 읽었냐고 물어보니, 이 부분은 안읽고 넘어간다는 것이었다~ 아마 만화를 보는 것에 익숙해서 그랬을 것이다~ ㅋㅋㅋ 글밥이 많으니~ 내가 정말 내용이 좋다고 하니~ 한번 읽어보겠다고 한다~  

예은이는 이 4권을 가장 좋아한다. 왜 좋아하냐고 물어보니 요셉~ 때문이라고 한다. 예은이는 성경의 인물중 요셉과 다니엘을 가장 좋아하기 때문이다. 또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요셉과 다니엘이 하나님을 가장 잘 믿은 사람이라고 한다. 내 생각에는 가장 극적인 상황에서 하나님을 섬겼던 사람들이라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 한권에 요셉과 모세의 이야기를 다 넣으려고 하다보니, 모세에 관한 부분이 지나치게 빨리 지나가고 너무 내용이 적은 점이었다.   

하지만 진지해질수 있는 성경이야기속에, 이야기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알맞게 등장하는 아이들의 유머러스한 내용과 그림~ 그리고, 절묘한 상상력의 발휘등이~ 재미있는 것 같다. 예은이는 아이들의 유머러스한 만화모습을 보며 웃기다고 엄마에게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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