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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으로 리드하라 -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
이지성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초딩시절 삼국유사, 삼국사기, 그리스로마신화와 성경, 세계명작동화를 연거푸 여러번 읽었었다. 그로 인해 중, 고등, 대학교까지 학교에서 수업을 하며 지내는 교사로서의 지금까지...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이럴줄 알았는데, 의외로 나같은 사람이 없었다. 왜 그런지...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인문고전의 힘이구나...
인문고전은 사람에게 생각할수 있는 힘을 주는 것 같다. 지금도 쾨테의 파우스트와 밀턴의 실락원,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을 읽고 난후 그 체취에 빠져... 인생의 즐거운 무게에 대해서 한참을 생각했던 생각이 난다. 파우스트를 보면서 인생을 돌아보고 실락원을 보며 하나님의 사랑과 악마의 술수를 보았고 또한 문학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 또한 여자의 일생을 보며 참 많은 동감을 했었다~
이 책의 주제는 변화(일종의 신분상승)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말해본다. 이 현실을 탈피하기 위해 지성을 길러야 하고 그 지성을 기르기 위해 인문서적을 읽으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단계를 뛰어넘으면 최대 석학들의 결론 <사랑>이 나온다는 것이다.
마치 성경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든다. 도움은 되지만, 매니아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