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에서 영성으로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밑에서 지적했듯이 너무 많은 오자(심지어 어떤 부분은 내용 이해가 잘 되지 않을 정도의 심한 오자까지)와 이어령교수님의 약간은 어려운 문학적 내용때문에... 처음 읽다가 관뒀다가 다시 읽었는데, 2번째 읽기에서는 단숨에 다 읽었습니다. 세례받기까지의 과정을 일기식으로 편안히 쓴 글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 제일 마지막에 나오는 딸 이민아씨의 개인 간증이 정말 좋았습니다. 한 인간으로서 엄청나게 큰 고난(이혼, 장애, 자녀의 죽음, 실명, 직장을 내려놓음,암과 재발등)을  다른 사람은 한번 겪을까 말까한데 그것도 여러번 겪으면서... 하나님을 원망하지않고 더 깊은 영성으로 들어가는 것과... 엄마로서의 솔직하고 진솔한 고백을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이 책은 이어령씨 혼자 만든 것이 아니라 딸 이민아씨와의 공저라고 말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게는 이민아씨의 간증이... 정말 도움이 되었고 현재 저의 고민을 많이 해결해주었습니다. 엄마로서, 신앙인으로서, 사역자로서, 직장맘으로서...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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