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발돋움
헨리 나우웬 지음, 이상미 옮김 / 두란노 / 1998년 3월
평점 :
절판


헨리 나우웬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띈다. 이미 이 분의 책을 여러권 읽어보았지만, 항상 읽을때마다 감동 그 이상의 것을 받는듯 하다. 그 주제는 그저 신앙생활뿐만 아니라, 심리학과, 종교학등... 전반적인 인간영역에 걸쳐있다. 이 분의 책을 읽을때마다... 그 깊은 내용에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볼수 밖에 없는듯 하다. 이번 책도 그러했다.

이번 책은 한 정신과의사 선생님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그분이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책이라고 소개해주셨는데, 그분은 성바오로 서적에서 나온 책을 읽으셨다고 하시며, 절판이 되었다고 아쉬워하셨다. 하지만, 다시 출판이 되어, 읽을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뻤다.

이 책은 나의 독서를 잠시 쉬었던 개인적인 상황이 이유가 될수도 있게지만, 다른 그 어떤 헨리 나우웬의 책보다 어렵게 느껴졌다. 나의 개인적인 상황을 제외한다면, 아마도 이 책이 헨리나우웬의 영성을 가장 잘 보여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아담>... 이나, <상처입은 치유자>같은 책은 주제가 한 분야에 걸쳐져 있지만, 이 책은 개인, 타인, 그리고 하나님으로 나아가는 전반적인 우리 인생영역에 대해서 쓴 책이기에, 그 응집력이... 약간은 지나칠 정도로 뛰어난듯 하다.

특별히... 나에게는 나에 대한 자신감회복과 타인에 대한 거절에 대한 두려움 극복등이 이 책에서 좋았다. 이 책은 다시한번 읽고 싶다~ 여느 헨리 나우웬의 책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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