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단어 여기서 다 나온다
다마시스 외 지음 / 김영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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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해가 거듭되면 될수록, 단어암기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된다. 교사시절 초임때... 선배교사들이 왜 저렇게 단어를 강조하는지... 좀 회의감이 들 정도로, 대부분의 선배영어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단어암기를 시키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이제 중견의 나이로 들어서는 요즘... 계속적으로 단어암기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

시중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보는 단어집은 <우선순위영단어>와 <알짜영단어>인데~ 저마다 장점이 더 많이 있지만, 단점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우선, 다른 선생님들도 이 단어집들로 학생들에게 단어시험을 치기에~ 계속 겹치게 되는, 혹은 누락이 되는 단어는 계속해서 누락되는 문제점이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우선순위영단어>의 경우, 영어교사인 내가 봐도, 거의 쓰이지 않는 지나치게 문어적인 단어들이 자주 눈에 보여서, 학생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는 생각을 했다. <알짜영단어>의 경우는, 유사어와 반의어가 없기에, 유기적인 단어암기가 결여될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이 단어집이었다. 우선, 김영사는, 중고등학생용 참고서나 문제집을 만들지않는 일반서적 중심의 출판사인데, 이 단어집을 처음 만들었다. 그래서, 우선은 김영사의 일반서적을 좋아하는 편이기에, 그들이 만들었을 최초의 단어집을 믿어보기로 했다~ 또한 이 단어집의 좋은점은~ 바로~ 유사어가 아주 '정확히', '많이' 소개되어지고 있다는 점이고, 아이들의 시중 모든 교과서의 단어들을 다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나의 단점은, 지나치게 구어적인 단어들이 간혹 보인다는 점이다. 예를들어, plethora라든가, osteoporosis같은 굉장히 어려운 토익형 단어가 나온다는 점이다. 하지만 ~ 이 쯤은 눈감아줄수 있을정도로, 적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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