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강영우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00년 11월
평점 :
품절


강영우박사에 대해서는 '눈먼새의 노래'라는 특집극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그당시, 그분의 삶과, 또한 부인과의 사랑을 통해서...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후... 계속적으로 나오는 그의 저작들을 만나게 되었고, 처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강영우박사의 교육철학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의 일생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고, 특별히, 나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두가지였다.

첫번째는... 이 책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훌륭한 위인들의 이야기와, 현재 우리가 잘 아는 훌륭한 사람들의 모범적인 이야기를 아주 자세히, 소개해주고... 그것을 실제지침과 연결시켜준 점이 참 좋았다. 예를 들어, '역경을 도전의 기회로 삼으라'는 지침을 설명하면서, 링컨과 루스벨트의 예를 들어주고 있는 점등이 유익했다.

그리고, 두번째로 인상적이었던 것은, 마지막 부분에 나와있는 강영우박사의 두아들이 직접 쓴 글이다. 아무리, 강영우박사가 자신의 아들을 칭찬하고 자랑(?)하는 글을 쓸지라도... 두 아들이 직접 쓴 글과는 비교할수가 없을 것이다.

두 아들이 직접 쓴 글을 통해서, 아들이 바라보는 장애아버지에 관한 시각과, 그 아버지를 받아들이고, 존경하게 되는 과정, 그리고, 물질적으로, 외국인으로서의 불리한 환경속에서도 꿋꿋이 top student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들이... 찬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바르고, 착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그 사실이~ 많은 용기와 도전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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