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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아가서 1
김수지 지음 / 줄과추 / 1999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1권과, 2권으로 되어 있는데, 1권은 교제하는 자매가, 2권은 교제하는 형제가 쓴 책이다. 이 책은, 교제하는 형제, 자매가, 결혼하기전과, 그 직후에, 서로가 서로에게 교환했던 편지들을, 날짜별로 모아놓은 책이다.
이 책의 지은이인 김인수씨와 김수지씨는 1960년에 죠이선교회에서, 당시 21세와 18세의 나이로, 헬렌 선교사가 인도하는 영어성경공부에서 만나게 된다.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다가, 김인수씨가, 군에 입대하게 되면서, 이들의 편지교환이 시작되어지고, 그리고, 그들은...도리어, 그들이 떨어져있음을 통해서, 서로가 절제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 현재, 김인수씨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일하고 있고, 아내인 김수지씨는 이화여대 간호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이 책은 데이트할 때, 서로가 바꿔보면서, 읽어보고, 나누어보기에 참 좋은 것 같다. 내용에 있어서도, 어찌나...동감되는 부분이 많은지...^^ 절제하기에 너무나 힘들정도로, 사무치는 그리움들...이 너무나 동감된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떨어져 있으면서도, 서로가 서로의 일에 충실하며, 주님맡기신 일에 충성다하는 모습이...참 보기가 좋았다.
이 책에서 재미있는 점은~ 대부분, 교제시에 느낄수 있는 남자의 심리와 여자의 심리에 대해서, 잘 알수있다는 것이다. 특별히, 여자의 입장에서, 여자의 책을 보아도, 동감이 된다. 그리고, 또 이 책의 좋은 점은, 상대편이 가질수 있는 생각들에 대해서도, 잘 알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형제인 김인수씨의 책을 읽으면서, 형제들이 교제하는 자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정말 잘 알 수 있었다. ^^ 남자와 여자의 심리차이에 대해서도, 잘 알수 있을듯...예를 들어, 남자들은 사랑하는 여자가 현실 생활에 충실하게 하기 위해서, 만나기를 절제하나, 여자는 그런 남자에 대해서, 자신으로부터, 마음이 멀어졌다고 생각하는 점등이다. 이 부분은 꼭~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보는듯 했다~^^
이 책을 꼭 나눔식으로^^ 읽어보기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