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 잃어버린 기술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지음, 전병욱 옮김 / 쉴터 / 1999년 10월
평점 :
품절


독서모임을 통해서, 이 책을 소개받았다. 이 책에 대한 첫인상은, 그 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와닿는다는 점이었다. <잃어버린 기술-용서>. 지은이는 용서를, '기술 art'로 말하고 있다. 용서를 하고 싶어도,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 책에서는, 용서를 기술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용서에 대한 특별한 기술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우리가 도저히 용서할수 없는 사람들을 용서하는 사람들의 예로 가득차있다. 자신을 평생 불구로 만든 사람을 용서하는 사람, 자신의 딸을 죽인 테러범들...

이 책의 저자는, 공동체인 브루더호프의 리더로서, 공동체의 경험이 많은 사람이다. 그는, 많은 경험들을 통해서, 또한 자신의 영적인 통찰력을 통해서, 우리가 용서하지 않으면, 평생 분노의 종으로, 살아가며, 결국은 우리자신을 해치게 된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이 책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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