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 상식이 되는 교회
전병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1년 5월
평점 :
품절


나는 개인적으로 전병욱 목사님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너무 방방뜬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래서, 요즘 베스트셀러인 그의 책은 한번도 읽어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한번 <모험>삼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뭐라고 할까...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두가지 점이 좋았다. 한가지는, 인간 전병욱 목사에 대해서, 약간의 가지고 있었던 편견이 벗겨지고,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점이고, 나머지 한가지는, 내 마음속에서 꿈틀거리는, <뜨거움>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의 담임교회인 <삼일교회>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인데,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다. 중간중간에, 저자의 생각과, 철학을 설명식으로 해주고 있기때문에, 재미있었고, 무엇보다도, 그의 <솔직한> 부분이 참 좋았다. 특별히, 세상의 소금의 역할을 하는 성도의 부분과, 문둥병자이야기를 하며, 모든 계층을 다 포함하는 목회라는 부분이 내 마음에 쏘옥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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