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가장 큰 선물
헨리 나우웬 지음 / 홍성사 / 199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헨리나우웬의 저작들중에서,이 책을 가장 지루하게 읽었다. 워낙, 그의 저작들이 훌륭했기때문에, 비록 지루하게 읽었다고 할지라도, 다른 책들과 비교해본다면, 보통점수의 책이라고 말할수 있다. 어찌보면, 헨리나우웬의 다른 저작들(<아담>,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 <상처입은 치유자>등은, 나와 공통분모가 있기에, 어느정도 공감이 가능했을수도 있지만,이 <죽음>에 관한 부분은 나에겐 거리가 먼 주제처럼 보여서 일수도 있다.

이 책을 처음 고를때, 내 스스로가, <죽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었는데, 막상 이 책을 읽었을때는, 그러한 생각들이 다 사라져버린듯 했다. 다른 죽음에 관한 책들은-일반서적중- 나의 죽고싶은 마음을 부채질하고, 더욱더 강한 열망속에 빠지게 하지만, 이 책속에서 말하는 <죽음>은 우리가 영원한 안식,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속에 있는 하나의 단계이며, 내 인생의 연장선상이기에,행복한 것이다. 그리고,예수님의 길을 따라가는 삶이며...나는 죽음앞에서, 결코 변치않는, 굳건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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