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으로부터의 치유 - 개정판
탐 마샬 지음, 이상신 옮김 / 예수전도단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많은 기독선교단체에서 내적치유에 관한 책들과 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것을 단지한때의 유행이라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일을 허락하심으로 보고 싶다. 따라서 여러 가지 선교단체의 내적치유에 관한 책을 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예수 전도단에서 발행되어 나온 이 책을 솔직한 마음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얼마전 한 형제가 나에게 상담을 요청해 왔었다. 그 형제는 나에게 아주 자세하게 (A4용지로 8장을 빽빽하게 써서 보내어주었다) 그의 연약한 상태를 고백하였다. 나는 그의 고백을 읽어보기전에, 분명히 그의 성장과정속에서의 문제일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의 고백을 읽고난후, 나는 그의 문제가 단순히 성장과정속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어찌보면 귀신의 역사일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점차, 내가 그동안 자신감있게 어찌보면, 교만해 왔던 기독교 상담에 관한 생각이 아주 작은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나의 마음을 아시고, 이 책을 읽게 하셨다. 이 책속에는 단순히, 과거의 쓴뿌리나 성인아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않고, 귀신의 역사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귀신들린 자(귀신의 통제 demonic domination ; demonised) 에 대한 설명에서, 팀 마샬은 [점거]와 [묶임]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점거는 내적인 것으로서 possession으로 표현하고 있다. 마가복음 9장의 귀신들린 아이의 경우는 귀신의 점거의 한 예로써 예수님께서 귀신을 꾸짖고 나가라고 명하셨다. 묶임은 외적인 것으로서 누가복음 13장에서 귀신들려 병에 걸린 여자는 묶임의 경우를 보여준다. 여기에서 예수님께서는 묶임을 깨뜨리시고 자유를 선언하시고 난 다음 여자에게 손을 얹으시고 병을 고쳐주셨다. 귀신을 쫓아내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이책의 장점은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내적치유에 관한 전반적인 개관과 이해를 도와준다. 반면, 단점은, 내용이 많이 어렵다(성경원문의 예를 들고 있고, 심리학적 용어들을 많이 사용하고, 전개상 그림이나, 다른 유머가 전혀 들어있지 않다). 귀신역사에 관해서, 원인과 증상과 치유까지 아주 전반적인 책이기에, 꼭~ 한번 읽어보기 바란다. 하지만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나또한 이 책이 좀 지루해보여서 차일피일하며 미루고 있었지만, 밤9시에 서울발 부산행열차속에서 이 책을 손에 들고, 그 어두운 기차의 불빛아래에서, 정신없이 읽어나갔음을 고백한다^^ 여호와 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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